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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레전드 양현종에게 주어진 연패스토퍼 특명!!!

by sportszigi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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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레전드 양현종에게 주어진 연패스토퍼 특명!!!


양현종vs고영표 맞대결
양현종vs고영표

 

KT는 기분좋은 3연승을 내달리고 있고 반면 KIA는 당혹스러운 연패 중이다. 과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대투수 양현종은 팀의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아니면 KT가 고영표의 호투를 발판 삼아 KIA전 스윕을 달성할 수 있을지 내일 수원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증폭된다...

 

<6월 5일 일요일 KBO 경기일정 & 선발예고>

 

6월5일 선발예고
선발투수(6월5일)

 

 

SSG vs LG

 

오후 5시 잠실구장

SSG 랜더스 선발투수 : 폰트 (6-4, 2.22)

LG 트윈스 선발투수 : 임준형 (1-2, 6.14)

 

LG가 1위 SSG을 꺾고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리며 SSG과의 승차도 4경기반으로 줄였다. 1회 터진 채은성의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6회 김현수의 주자일소 싹쓸이 3루타가 쐐기를 박았다. 6-1로 여유 있게 앞서던 LG는 9회초 SSG 김민식에게 볼넷, 박성한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1,2루를 허용했고 송찬의가 실책까지 범하며 1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수호신 고우석이 등판해서 아웃카운트 2개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고우석은 14세이브째를 달성하며 정해영과 김택형에 이어서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내일은 폰트와 임준형이 맞붙는다. 과연 LG가 선두를 달리는 SSG에게 충격의 스윕패를 안기며 승차를 더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산 vs 삼성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승용 (2-3, 5.20)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장필준 (0-0, 1.80)

 

오늘만큼은 두산이 바로 홈런공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무려 5개의 홈런포를 유감없이 쏘아 올리며 16-8로 대승을 거두었다. 허경민은 1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내며 결승점의 주인공이 되었고, 두산의 강승호는 5타석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 등 100% 출루하며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내며 수훈갑이 되었다. 삼성 역시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8득점했지만 두산의 가공할만한 타선에는 비할바가 아니었다. 삼성은 선발 황동재가 3회 2사만에 6피안타(2피홈런) 7실점(4자책)하며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 선발 곽빈은 5와 2/3이닝동안 7피안타 5실점(3자책)으로 평범한 투구를 보였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시즌 3승(5패)에 성공했다. 내일은 양 팀 모두 위닝시리즈를 만들기 위해서 최승용과 장필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 vs NC

 

오후 5시 창원 NC파크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이인복 (4-6, 4.33)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루친스키 (4-4, 1.83)

 

롯데는 4일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두었다. 롯데는 선발 스파크맨이 5이닝에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기고 내려갔지만 뒤이어 등판했던 김유영이 2와 1/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 안치홍이 결승타를 뽑아내며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전날 1-5로 패했던 롯데는 하루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낙동강 더비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롯데는 구승민이 홀드, 최준용이 세이브를 거두며 오랜만에 막강 불펜이 제 몫을 해주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역투했으나 산발 5안타에 그친 팀 타선의 부진 속에 시즌 5패(2승)째를 떠안고 말았다. 내일은 양 팀 모두 위닝을 걸고 이인복과 루친스키를 등판시켜 주말 마지막 경기 승리를 노린다.

 

 

KIA vs KT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양현종 (5-2, 2.45)

KT  위즈 선발투수 : 고영표 (3-5, 2.82)

 

KT가 선발 엄상백의 호투를 앞세워 연이틀 KIA를 제압했다. 3연승을 내달린 KT는 25승(29패)째를 달성하며 7위를 지켰다. 이날 엄상백은 5와 1/3이닝동안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4로 끌려가던 KIA는 8회 소크라테스가 우월 솔로포를 때려냈고, 9회에도 2사 2루에서 박찬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점차로 맹추격했으나 결국 승부는 변하지 않았다. 지난 4월 한화에서 KIA로 이적한 김도현은 이날 선발 등판했지만 2와 2/3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강백호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내일은 양현종은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등판하며 KT는 내심 스윕을 기대하며 에이스 고영표를 내세운다.

 

 

키움 vs 한화

 

오후 5시 대전 한화이글스 파크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한현희 (1-1, 7.20)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남지민 (1-4, 7.46)

 

이래서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는 듯하다. 키움은 1-3으로 패색이 짙던 9회초 대타 전병우가 그림 같은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 10회초 푸이그가 결승 솔로아치를 그려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8회까지는 한화가 흐름을 주도했지만 9회와 10회 터진 키움 타선이 결국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6이닝 1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보였고 승리투수를 눈앞에 두고 결국 불펜의 난조로 노디시전으로 마감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9회 장시환, 10회 강재민이 결정적인 고비에서 장타를 허용하며 다잡았던 키움전을 놓치고 말았다. 올 시즌 한화는 연장 승부 4경기를 벌여 4전 전패로 뒷심 부족을 보였다. 내일은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한현희와 남지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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