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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6월 4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한화는 2위 키움을 연이틀 꺾을 수 있을까?

by sportszigi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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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한화는 2위 키움을 연이틀 꺾을 수 있을까?


정찬헌vs김민우 선발대결
정찬헌vs김민우

 

대전에서 열린 양팀간 주말 첫 경기에서 14-2로 대승한 한화는 내일 국내 1선발 김민우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고 일찌감치 위닝을 확보하려 한다. 이에 맞서 키움은 노련한 정찬헌을 선발로 예고했는데, 오늘 무섭게 터진 한화 타선을 어떻게 요리할지 주목된다. 한화의 연승이냐? 키움의 반격이냐? 내일 대전에 야구팬들의 눈과 귀가 쏠린다...

 

 

<6월 4일 토요일 KBO 경기일정 & 선발예고>

 

6월4일 선발예고
선발투수(6월4일)

 

 

SSG vs LG

 

오후 5시 잠실구장

SSG 랜더스 선발투수 : 오원석 (3-3, 4.45)

LG 트윈스 선발투수 : 김윤식 (1-3, 5.10)

 

LG가 SSG과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 켈리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문성주, 홍창기, 김민성 등이 2타점씩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7-0으로 크게 뒤지던 SSG은 7회 무사 만루의 황금찬스를 맞았지만 단 한 점만 추격하는 것으로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SSG은 노바가 3이닝 6피안타 4볼넷 7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고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1-7의 완패를 당했다.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주말 경기는 오원석과 김윤식 등 양 팀 모두 영건의 맞대결이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

 

 

두산 vs 삼성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곽빈 (2-5, 3.47)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황동재 (1-0, 3.65)

 

삼성이 타선의 힘을 앞세워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단독 5위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과의 팀간 6차전에서 8-5로 이겼고 상대전적 5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삼성은 1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3점을 선취했지만 두산도 2회 대거 4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5회말 삼성쪽으로 급격히 쏠렸다. 4-4에서 김재성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간 삼성은 6회말 2사 후 피렐라, 오선진의 백투백 홈런으로 두산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마무리 오승환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 허윤동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올시즌 감격의 첫승을 수확했다. 반면 두산은 이영하가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어느새 4연패의 수렁이다. 내일은 젊은 영건 곽빈과 황동재가 맞대결한다.

 

 

롯데 vs NC

 

오후 5시 창원 NC파크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스파크맨 (1-2, 5.30)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신민혁 (2-5, 4.95)

 

NC가 낙동강 더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롯데 에이스 반즈를 상대로 연달아 점수를 뽑아냈다. 2-0으로 앞선 6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가 반주의 투심을 그대로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그려내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9회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NC의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심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2승째를 수확했다. 한편 롯데는 간판 한동희가 복귀했지만 1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고, 에이스 반즈는 7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내일 주말 경기에서는 스파크맨과 신민혁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IA vs KT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김도현 (이적 후 첫등판)

KT 위즈 선발투수 : 엄상백 (3-2, 4.17)

 

KT가 KIA와의 수원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KIA의 4연승을 좌절시켰다. 2회 1사 1,2루에서 오윤석이 이의리의 초구 직구를 제대로 잡아당겨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5회까지 5-0으로 뒤지던 KIA는 6회가 돼서야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2사 1루에서 등장한 소크라테스는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이의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시즌 2승(4패)째를 달성했고 팀의 마무리 김재윤은 11세이브 째를 올렸다. 반면 KIA 이의리는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지만 5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내일 KIA는 한화에서 이적한 김도현을 선발로 예고했고 KT는 엄상백을 등판시킨다.

 

 

키움 vs 한화

 

오후 5시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정찬헌 (3-3, 4.50)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김민우 (3-5, 6.38)

 

한화가 3일 대전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말 첫 경기에서 투타의 안정된 조화를 내세워 14-2로 대승했다. 한화는 1회부터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인환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어냈고 1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날려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이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4회 김수환의 올 시즌 첫 솔로홈런과 이지영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무서운 타선의 집중력으로 착실히 점수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한화 선발 이민우는 아쉽게 4회 2사에서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며 노디시전, 뒤이어 등판한 신정락이 2승째를 따냈다. 반면 키움 선발 최원태는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내일은 정찬헌과 김민우가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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