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KBO리그 모든 것

6월 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김광현의 무패행진은 이어질 것인가?

by sportszigi 2022. 5. 31.
반응형

6월 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김광현의 무패행진은 이어질 것인가?


<6월 1일 수요일 KBO 경기일정 & 선발예고>

 

선발예고 6월 1일
선발투수(6월1일)

 

KIA vs 두산

 

오후 5시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로니 (2-1, 3.62)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스탁 (5-2, 2.31)

 

KIA와 두산의 잠실 혈전에서 KIA가 먼저 웃었다. KIA는 3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팀간 4차전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13-10의 신승을 거두었다. 이날 양팀이 기록한 안타수는 26안타가 쏟아졌다. 두산은 상대선발인 KIA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1,2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0으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하지만 5회 반격에 나선 KIA는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역전, 소크라테스는 5회 2사 1,3루 찬스에서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두산은 패색이 짙던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5점을 뽑으며 맹렬히 추격했으나마지막 힘이 모자랐다. 레전드 양현종은 5이닝 5실점(3자책)했으나 타선의 확실한 지원을 받으며 조금은 쑥스러운 시즌 5승을 챙기게 되었다. 내일은 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열린다. 로니와 스탁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T vs SSG

 

오후 5시 문학 SSG랜더스필드

KT 위즈 선발투수 : 소형준 (6-2, 2.67)

SSG 랜더스 선발투수 : 김광현 (6-0, 1.40)

 

KT가 1위팀 SSG을 상대로 승리하며 한화전 스윕패의 충격을 씻었다.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7이닝동안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4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SSG의 외인에이스 폰트 역시 7이닝 5피안타에 삼진은 무려 14개를 잡는 등 무시무시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2실점한 것이 결국 패전으로 작용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폰트는 4패(6승)째를 당하게 되었다. 타선에서는 오준혁, 한유섬만이 멀티히트를 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내일 지방선거날 벌어지는 경기에서는 소형준과 김광현이 등판하기에 팬들은 이들의 명품 투수전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LG vs 롯데

 

오후 5시 사직구장

LG 트윈스 선발투수 : 플럿코 (3-3, 3.59)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나균안 (1-0, 2.21) 

 

롯데 자이언츠가 드디어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7-5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선발 투수 이인복은 6이닝동안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펼치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퇴출 이야기가 솔솔 풍겨나오는 외인 피터스가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포함해 5타점 경기를 만들어내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중반까지 롯데는 7-2로 여유있게 앞서갔으나 명성이 자자한 엘롯라시코 아니던가? LG의 반격은 7회부터였다. 박해민의 적시타에 이어 김현수는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롯데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에는 마무리 최준용이 있었다. 최준용은 9회를 삭제하고 11세이브째를 따냈다. 김현수는 KBO통산 16번째 20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올시즌 롯데전 4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내일은 플럿코와 나균안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삼성 vs 키움

 

오후 5시 고척스카이돔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뷰캐넌 (4-3, 2.32)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요키시 (6-3, 2.67)

 

키움이 삼성과의 고척 홈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안우진이었다. 안우진은 개인 최다이닝 기록을 경신하면서 8이닝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1자책)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7승을 수확해서 다승 단독 1위로 먼저 치고 나섰다. 안우진은 4회 2사에서 오재일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을 뿐,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100구를 던지고 3-2로 앞선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초반 3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5이닝만 던지고 내려왔다. 키움의 새로운 마무리로 자리잡은 이승호는 9회 등판해 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삼진도 2개를 뺏어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고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키움은 7연승, 삼성은 전 경기 승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패배했다. 

 

 

NC vs 한화

 

오후 5시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이재학 (0-5, 6.75)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윤대경 (1-5, 7.46)

 

9위팀과 10위팀의 대결에서 NC가 한화를 꺽고 주중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승부는 선발대결에서 갈렸다. 한화 선발 남지민은 초반부터 위기를 맞고 4점을 헌납했고, NC에이스 루친스키는 최소실점으로 버티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NC는 5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상대선발 남지민을 강판시켰고 결국 승부는 급격히 NC로 기울었다. 하지만 한화의 반격도 매서웠는데 루친스키는 6이닝동안 4실점하며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10-5로 승부가 기울어졌지만 한화는 마지막 공격에서 2사만루의 찬스까지 마련했고, 상대 마무리 이용찬까지 마운드에 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득점하지 못하고 패하며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팀간 5차전은 이재학과 윤대경의 선발대결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