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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5월 3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및 경기일정

by sportszigi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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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및 경기일정


루친스키vs남지민 선발 맞대결
루친스키vs남지민

 

NC는 선발에서 앞서고 있고, 한화는 최근의 성적과 분위기에서 앞선다. NC는 이번 대전 시리즈에서 한화를 잡고 탈꼴찌에 시동을 걸 수 있을까? 아니면 한화가 최근의 상승세를 발판 삼아 중위권 도약을 꿈꿀 수 있을까? 이번 대전에서 열리는 9위 10위 쟁탈전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5월 31일 화요일 KBO 경기일정 & 선발예고>

 

5월31일 선발예고
선발투수(5월31일)

 

 

KIA vs 두산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양현종 (4-2, 2.21)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승용 (2-3, 4.83)

 

올 시즌 양 팀의 전적은 두산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그 당시와 지금은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지난 주말 KIA는 SSG에게 1승 2패로 밀렸지만 그럼에도 지난주 4승 2패의 호성적을 비롯해서 최근 성적은 빼어나다. 외인 퇴출 1순위로 꼽혔던 소크라테스는 팀뿐 아니라 KBO에도 완벽히 적응하며 안착한 모양새다. 두산은 SSG에게 뼈아픈 연장전 패배 이후 멘털이 붕괴되는 듯 보였지만, 지난주중 한화를 상대로 24득점하며 분위기를 추슬렀고, 주말엔 NC를 상대로 위닝을 가져가며 조금은 회복된 듯 보인다. 내일 벌어지는 양팀간 4차전은 양현종과 최승용의 대결이다. 왠지 무게중심이 KIA로 쏠리는 듯 보이지만 늘 말하다시피 공은 둥글고, 길고 짧은 건 재봐야 안다는 것이다. 양팀간의 멋진 명승부를 기대해본다. 

 

 

KT vs SSG

 

오후 6시 30분 문학 SSG랜더스필드

KT 위즈 선발투수 : 고영표 (2-5, 3.15)

SSG 랜더스 선발투수 :  폰트 (6-3, 2.18)

 

KT는 지난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앞서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홈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 5년 만에 한화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마지막 경기에선 마무리 김재윤이 한화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고 무너져 충격이 큰 상황이다. 이에 반해 SSG은 위기가 감지되는 듯하다가도 곧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강팀이다. 지난주 성적도 5승 1패로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KT를 만나는 것도 호재다. 양 팀은 올시즌 전적 3승무패로 SSG이 압도적으로 강했다. KT는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의 귀환이 반갑지만 강백호의 부재는 여전히 뼈아프다. 과연 팀간 4차전을 갖는 내일 어느팀이 승리할까? 내일은 고영표와 폰트의 맞대결이다. 고영표가 화끈한 타선지원을 받고 시즌 3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폰트가 올시즌 가장 먼저 7승을 달성할까?

 

 

LG vs 롯데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

LG 트윈스 선발투수 : 임준형 (1-1, 4.26)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이인복 (3-6, 4.50)

 

사직에서 맞붙는 양 팀은 사실 분위기가 좋지 못한 편이다. 지난 주간 LG는 주중3연전에서 키움에 싹쓸이패를 당했고 그나마 홈에서 삼성을 상대로 2승1패로 앞섰다는 게 위안이다. 하지만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필승조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한건 뒷맛이 개운치 않다. 롯데는 이보다 더 심각하다. 지난주 SSG과 키움을 차례로 만났지만 모두 지며 6전 전패를 기록했다. 한때 단독2위로 치고 올라가던 기세는 사라지고 없다. 투타의 언밸런스도 문제이고, 결정적인 기회에서 득점권 타율이 너무 떨어지는 것도 약점이다. 내일 분위기 안좋은 양팀은 3연전을 갖는다. 주중 첫 경기는 임준형과 이인복의 맞대결이다. 과연 어느 팀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 vs 키움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원태인 (3-2, 3.22)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안우진 (6-3, 2.47)

 

양 팀의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삼성은 내리 5번 지다가 마지막 LG와의 주말 경기에서 어렵게 역전승으로 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반해 키움은 6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질주 중이다. 일단 분위기상으로는 키움의 우세가 점쳐진다. 가장 강한 선발진을 보유한 양 팀이 고척에서 갖는 3연전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게다가 첫 경기는 강해도 너무 강하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과 악마의 재능을 보유한 안우진의 맞대결이다. 조심스레 명품 투수전이 예상되지만 야구는 늘 변수의 경기이다 보니 설레발일 수도 있겠다. 삼성은 반등에 성공할지, 안우진의 쾌투로 키움의 연승이 7로 늘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NC vs 한화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루친스키 (3-4, 1.46)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남지민 (1-3, 6.10)

 

NC는 지난주에도 주중, 주말 모두 루징시리즈로 마감했다. 어느새 1위와의 게임차는 19게임까지 멀어졌고 9위와도 3게임차다. 돌아올 자원도 다 복귀했지만 선수들 면면을 보면 꼴찌가 어울리지 않는 괴이한 모습이다. 타선의 짜임새를 보아도 상대팀은 쉬어갈 타순이 없어 보이는데도 여전히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NC는 다시금 9위 한화와 꼴찌탈출전을 벌인다. 올 시즌 양팀간 전적은 2승 1패로 한화가 앞서 있고, 지난 주간 한화는 5승 1패로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두산을 상대로는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고, 주말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아예 스윕을 거두는 경사를 맞았다. 특히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는 4-4로 맞선 9회 초 어마어마한 집중력으로 상대 마무리 김재윤을 무너뜨리며 빅이닝을 만드는 모습은 남달랐다. 분위기는 한화가 앞서지만 내일 첫 경기 선발로 나선 투수들만 보면 루친스키가 유리해 보인다. 과연 NC는 한화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까? 변수는 대전 경기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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