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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5월 2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및 경기일정

by sportszigi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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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및 경기일정


안우진vs임찬규 선발대결
안우진vs임찬규

 

내일 잠실에서는 안우진과 임찬규의 대결이 펼쳐진다. 안우진은 국내 정상급 파이어볼러인데 최근에는 제구마저 잡히며 더욱 무서운 투수로 급성장했다. 이에 맞서 LG는 노련한 임찬규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구위는 안우진, 경기 운영은 임찬규가 앞서는데 내일은 어떤 선수가 웃을지 주목된다.

 

 

<5월 25일 수요일 KBO 경기일정 & 선발예고>

 

선발예고(5월25일)
5월25일 선발예고

 

키움 vs LG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안우진 (5-3, 2.25)

LG 트윈스 선발투수 : 임찬규 (3-3, 5.27)

 

키움이 지난 시리즈 때 LG에 당했던 스윕패의 설움을 떨쳐내었다. 잠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6-4로 승리한 키움은 25승 20패가 되었고 2연패에 빠진 LG는 올 시즌 26승 19패를 마크하게 되었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4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잘 지켜냈다. 오늘 이정후는 6회 역전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LG는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3회말 솔로포를 터뜨리며 앞서 나갔지만 6회 위기를 막아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키움의 이승호는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서 2피안타 1실점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잘 막고 팀의 승리를 지켜내며 3세이브를 따냈다. 내일은 안우진과 임찬규의 선발 대결이다. 안우진이 나서는 키움의 우세가 예상된다.

 

 

롯데 vs SSG

 

오후 6시 30분 문학 SSG랜더스필드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이인복 (3-5, 3.65)

SSG 랜더스 선발투수 : 폰트 (5-3, 2.29)

 

선두 SSG이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기세를 올렸다. SSG의 세이브왕 출신 타자 하재훈은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반즈의 몸 쪽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내며 우중간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4경기 8번째 타석만에 기록한 감격적인 아치였다. SSG 선발 오원석에게 꽁꽁 막혀있던 롯데 타선은 7회 SSG의 불펜투수 조요한의 폭투 3개로 순식간에 2점을 뽑아 동점을 이루어냈다. 롯데는 이후에도 8,9회 연속 찬스를 마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고, SSG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크론의 안타, 한유섬의 고의사구, 오준혁의 사구로 만든 1사 만루 황금찬스에서 최지훈이 몸에 맞는 끝내기 사사구로 승리했다. 롯데 반즈는 무려 9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8피안타 3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결국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내일은 이인복과 폰트가 맞대결한다.

 

 

KIA vs 삼성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양현종 (3-2, 2.29)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원태인 (3-1, 2.35)

 

KIA가 김선빈의 대활약 속에 올 시즌 삼성과의 4번째 대결에서야 비로소 첫 승을 일구어냈다. 김선빈은 대구 삼성전에 2번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선빈은 올시즌 삼성 천적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삼성과의 대결에서 13타수 7안타로 강했는데 이날도 역시 김선빈의 활약은 대단했다.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홍상삼이 행운의 시즌 첫승을 신고했고, 9회말을 퍼펙트로 막아낸 마무리 정해영은 세이브를 추가하며 1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설욕에 성공한 KIA는 내일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3연승과 삼성과의 대구시리즈 위닝을 노린다. 하지만 삼성 역시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하며 연패는 허용하지 않을 기세이다. 

 

 

KT vs NC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

KT 위즈 선발투수 : 고영표 (2-5, 3.23)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루친스키 (3-4, 1.66)

 

NC가 KT와의 연장 승부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15승 30패로 공동 9위를 달렸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으나 KT는 4회 2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1-1 상황에서 박병호는 NC 선발 신민혁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려 이 부문 단독 선두(15호)를 굳게 지켰다. 그러나 9회말 NC는 1사 2,3루의 기회에서 오영수의 땅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고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10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FA 박건우는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며 역전승을 일구어냈다. NC 선발 신민혁은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펼쳤지만 노디시전, KT선발 엄상백도 5와 1/3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내일은 고영표와 루친스키의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산 vs 한화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승용 (2-2, 4.39)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카펜터 (0-1, 3.00)

 

한화가 두산을 홈에서 꺾었다. 지난해 10월 6일부터 이어져온 두산전 4연패에서도 벗어나며 탈꼴찌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선취점은 두산이 2회초 뽑아냈다. 그러나 한화는 공수교대 이후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는 이진영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 공격에서 타선이 대폭발 했다.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세 타자가 연속 적시타를 날리며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6-1로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6-3으로 승리했다. 한화의 1선발 김민우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1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고 3승(5패)째를 따냈고, 두산 선발 곽빈은 3과 1/3이닝동안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내일은 두산의 영건 최승용과 한화는 드디어 돌아온 카펜터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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