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2일 KBO 한국프로야구 리뷰 및 팀순위 (5월22일기준)

2022년 5월 22일 KBO 한국프로야구 리뷰 및 팀순위 (5월22일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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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인환&문동주

 

승리의 염원과 절박함으로 나선 고척스카이돔 키움전에서 한화의 투타 핵심은 김인환과 문동주였다. 김인환은 최원태에게 솔로아치를 터뜨렸고, 문동주는 오늘도 8회 등판해서 1이닝을 삭제하는 데 성공했다. 문동주의 활약은 한화 투수진과 불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동주는 프로 데뷔전에선 4실점으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그 이후 5게임 연속 무실점으로 차츰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고구속 156km의 강속구로 타자와의 정면승부를 택하는 그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팀순위(5월22일 기준)

 

 

프로야구 전적종합 (5월 22일)

 

[잠실전적] 롯데 5-4 두산

 

승리투수 = 김원중 (2승 1패)

세이브 = 최준용 (3패 10세) 

패전투수 = 김강률 (3승 2패 9세)

 

롯데가 9회 2사 후 드라마같은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두산과의 팀 간 6차전에서 5-4로 승리하며 전날 4-12 대패를 말끔히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8회까지 2점차 리드를 당하며 2연패의 위기에 몰려있었다. 9회 두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는 이대로 끝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롯데는 배성근의 내야안타와 황성빈의 사구로 만든 2사 1,2루에서 두산 마무리 김강률을 상대로 고승민이 우월 스리런 역전홈런을 작렬시켜 잠실구장을 찾은 팬들을 흥분케 만들었다. 이후 마지막 수비에서 두산의 마지막 끈질긴 공격을 마무리 최준용이 잠재우며 4시간동안 이어진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6위로 한단계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믿었던 마무리 김강률이 결정적인 한방을 허용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롯데와 순위를 바꾸며 7위로 주저앉았다.

 

 

[문학전적] LG 1-3 SSG

 

승리투수 = 조요한 (2승 1패)

세이브 = 서진용 (2승 2세)

패전투수 = 김진성 (1승 3패)

 

LG 선발 켈리는 올시즌 최다인 110구를 던지며 7회까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2회 채은성의 2루타와 오지환의 적시타로 뽑아낸 1점을 지키며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나 8회 불펜운영에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3점을 헌납하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8회 2사까지 잘 잡은 후가 문제였다. 타석에는 추신수, 그럼에도 LG는 좌완 필승조인 김대유와 최성훈을 활용하지 않고 우투수 김진성으로 밀어붙였고 결국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투수 교체 없이 그대로 가다가 1사2루의 위기에 봉착해서야 김진성을 내리고 정우영을 올렸지만 이미 흐름이 SSG으로 넘어간 뒤였다. SSG의 크론은 8회 2사 1,2루에서 우전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고,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려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9회 LG공격을 잘 막아낸 서진용이 2 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대구전적] KT 3-4 삼성

 

승리투수 = 홍정우 (3승)

세이브 = 우규민 (1패 1세)

패전투수 = 데스파이네 (2승 4패)

 

삼성이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해냈다.

삼성은 1회 오재일이 KT선발 데스파이네를 두들겨 우월 투런홈런으로 앞서갔다. KT는 4회 김준태의 우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 선두타자인 장성우가 삼성선발 백정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 2-2 승부의 추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계속된 1사만루 찬스에서 배정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에는 막내 이재현이 있었다. 7회 1사1루에서 시즌 3호 좌월 투런아치를 터뜨려 4-3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7회 구원등판한 홍정우가 구원승, 8회 2사부터 등판한 우규민은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KT선발 데스파이네는 7이닝동안 투구수 103개로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광주전적] NC 6-8 KIA

 

승리투수 = 이의리 (2승 2패)

패전투수 = 송명기 (2승 4패)

 

KIA는 N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의리의 1실점 호투, 나성범의 역전 스리런 홈런, 이창진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서 8-6으로 승리하고 공동 4위로 점프했다. 주간 성적도 5승1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한주를 기분좋게 마쳤다. NC는 9회초 때늦은 추격전을 펼치며 역전 위닝을 노렸지만 두점차를 극복하지 못해 아쉽게 패하고 시즌 30패째를 당하게 되었다. KIA의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고, NC의 송명기는 3회 1사에서 7안타 7실점으로 강판되며 패전을 떠안았다. 3개의 피홈런이 아쉬웠다.  

 

 

[고척전적] 한화 6-5 키움

 

승리투수 = 김종수 (2승 1패)

세이브 = 장시환 (1패 8세)

패전투수 = 김성진 (1패)

 

한화가 절박한 승리의 염원으로 키움에 역전승을 일구어내며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KIA에서 이적한 이후 팀의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여주는 이진영은 오늘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지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던 이진영은 이날 멀티히트로 활약, 아울러 김인환은 홈런을 날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3으로 뒤지던 6회 한화는 키움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1루수의 포구실책, 투수의 송구실책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냈다. 키움은 9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의 2루타, 김태진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한점차로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한화는 불펜을 일찍부터 가동했고, 필승조 김범수-강재민-문동주가 1이닝씩 분담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에는 마무리 장시환이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