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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2022년 5월 6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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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6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고영표vs곽빈 선발대결
고영표vs곽빈

 

빼어난 피칭에도 불구하고 타선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운의 두 투수가 격돌한다. 나란히 1승 3패를 기록 중인 선수 중 누가 2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내일 잠실에서 명품 투수전을 기대해 본다.

 

삼성vs롯데

 

✔︎ 삼성 vs 롯데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원태인 (1-1, 3.52)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이인복 (3-2, 2.70)

 

NC에게 기분좋은 연승을 거두고 7위권을 지켜내고 있는 삼성은 사직으로 건너가 진격의 거인 롯데에게 설욕을 다짐한다. 어린이날 매치에서 상대 선발 송명기에게 꽁꽁 묶여있다가 단 한 번의 찬스에서 빅이닝을 만들고 역전극을 펼친 그 기세로 향하는데 만만치 않은 롯데를 만나는데 다소 부담이다. 롯데는 수원에서 KT에게 1승 2패로 밀려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지만 홈구장인 사직으로 돌아가 삼성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내일은 원태인과 이인복의 대결이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과 올 시즌 롯데의 선발을 확실하게 꿰찬 이인복이 어떤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복의 롯데가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SSGvs키움

 

✔︎ SSG vs 키움

 

오후 6시 30분 고척돔

SSG 랜더스 선발투수 : 오원석 (3-1, 3.42)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정찬헌 (2-1, 4.05)

 

주중 3연전에서 SSG은 한화를 만나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고, 키움은 광주에서 KIA에게 1승 2패로 밀렸다. 특히 어린이날 매치에서는 상대 선발 이의리에게 완벽히 묶이며 완패한 바 있다. 올시즌 SSG의 선발이자 영건 에이스를 꿈꾸는 오원석이 올 시즌 부진했던 키움에게 설욕을 노린다. 첫 번째 등판에서는 1패 2피홈런을 허용하며 평균자책 11.57을 기록해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는데 두 번째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반면 정찬헌은 올 시즌 거둔 2승 가운데 1승을 SSG에게 거둔 바 있다. 그 당시에서 호투를 펼치며 SSG 타선을 잠재운 바 있어 다시 한번 좋은 투구가 기대된다. 정찬헌이 나서는 키움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해 본다.

 

LGvsNC

 

✔︎ LG vs NC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

LG 트윈스 선발투수 : 김윤식 (1-2, 3.86)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이재학 (0-2, 4.96)

 

주중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했고 연패중인 양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한다. 누가 연패를 끊어낼 것인가? 어린이날 잠실 더비에서 에이스 켈리를 내세우고도 속절없는 패배를 당했던 LG는 창원 원정에서 NC를 만난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투타 모두 약점을 노출한 것도 부담이다. 타선에서는 문성주 만이 0.405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고, 나머지 타자들의 집단 부진과 슬럼프가 마음에 걸린다. 경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어야 강점인 필승 불펜을 내세우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데 최근에는 그런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NC도 출장금지 해제된 3인방이 돌아와서 타선의 짜임새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경기력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도 한번 닥쳐온 위기를 넘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은 최근 NC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내일은 김윤식과 이재학이 맞붙는다. 올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로 앞서는 LG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 

 

KTvs두산

 

✔︎ KT vs 두산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KT 위즈 선발투수 : 고영표 (1-3, 2.12)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곽빈 (1-3, 2.30)

 

어린이날 매치이자 위닝을 가르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롯데에 완승을 거둔 KT는 최근 흐름이 좋은 편이다. 이날도 마운드에선 엄상백이 6회 1사까지 버티며 2실점으로 호투해주었고, 거포 박병호는 1회 롯데 선발 스파크맨을 상대로 무사 만루에서 우월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박병호는 어느새 롯데 한동희와 홈런 공동선두(7개)를 질주 중이다. 두산도 주중 3연전, 특히 어린이날 더비에서 LG에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침묵 중이던 박세혁이 어린이날 대폭발 하며 3안타 3타점을 집중시킨 것도 호재이다. 내일 KT를 홈으로 끌어들여 위닝을 노린다. 내일은 고영표와 곽빈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내일은 다를 수 있을까? 명품 투수전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곽빈이 나서는 두산의 우세를 점쳐본다.

 

KIAvs한화

 

✔︎ KIA vs 한화

 

오후 6시 30분 한화이글스 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한승혁 (1-0, 2.28)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김민우 (2-3, 4.91)

 

홈에서 키움에게 기분좋은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고 대전으로 이동한 KIA는 한화와 4~6차전을 맞이한다. 지난주만 해도 5연패의 수렁에서 좀처럼 벗어날 기미조차 안 보였지만 키움전에서 팀 분위기를 쇄신한 것이 큰 소득이다. 어린이날 더비에서 이의리는 어린이 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주었다. 8이닝 1피안타 1실점의 역투, 게다가 타선에서는 나스타 나성범의 쓰리런 홈런과 4번 타자가 잘 어울리는 박동원의 연타석 홈런 등 호쾌한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문학에서 1위 SSG을 만나 고전했던 한화는 올 시즌 상대전적 무승 3패의 KIA를 만나는데 과연 홈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한승혁과 김민우의 맞대결이다. 구위에 영점마저 잡힌 한승혁과 최근 상승세의 김민우가 격돌하는데 귀추가 주목된다. 타격감 절정의 KIA의 우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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