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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4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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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4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장민재vs이태양 맞대결
장민재vs이태양

한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장민재와 이태양이 이제는 선발 맞대결을 준비한다. SK 시절부터 천적으로 명성을 날렸던 장민재와 한화의 확실한 선발 자원이었던 이태양이 이제는 SSG 선수로 친정팀을 제압하려 한다. 과연 누가 승리할까? 벌써부터 야구팬들의 관심이 문학으로 집중된다. 

 

문학 한화vsSSG

 

✔︎ 한화 vs SSG

 

오후 6시 30분 문학 SSG 랜더스필드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장민재 (0-1, 1.98)

SSG 랜더스 선발투수 : 이태양 (2-0, 1.62)

 

오늘 승리하면 KBO 통산 역대 6번째 140승을 거두게 되는 김광현은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동안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였고 김광현이 내려간 이후 동점 상황에서 팀이 역전을 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고, 뒤이어 등판한 조요한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하였고, 수호신 김택형이 9회 1실점했으나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시즌 11세이브를 거둬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켜냈다. SSG의 김광현은 역대 6번째 140승, 역대 22번째 1700이닝을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SSG은 올 시즌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선점했다. 한화는 9안타를 때려냈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침묵하였고, 득점권 타율이 아쉬웠다. 강한 2번 타자 최재훈이 한 경기 3안타를 때려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내일은 SSG의 천적 장민재와 한화 출신 이태양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수원 롯데vsKT

 

✔︎ 롯데 vs KT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박세웅 (3-0, 1.76)

KT 위즈 선발투수 : 배제성 (1-2, 4.88)

 

롯데 에이스 반즈가 올 시즌 최소 이닝인 3이닝 4실점으로 붕괴되었다. 황재균에게 동점 텍사스 안타를 맞았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KT 거포 박병호에게 역전 투런포까지 얻어맞았다. 평균자책도 0.62에서 1.42로 올라갔다. 그러나 반즈는 팀이 동점을 만들며 패배에서는 벗어났다. 

KT는 오늘 고참선수인 박병호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황재균이 친정팀을 상대로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KT의 토종 에이스 소형준은 6이닝 동안 2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했으나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팀은 패배했으나 오늘도 롯데의 불펜 나균안은 2이닝동안 3탈삼진을 솎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불펜 에이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내일은 박세웅과 배제성이 맞대결한다. 롯데의 우세가 전망된다. 

 

 

✔︎ NC vs 삼성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김시훈 (1-0, 1.10)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백정현 (0-2, 7.13)

 

양팀간 시즌 전적 2승 1패로 NC가 앞서는 상황에서 벌어진 시즌 4차전의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그러나 곧바로 1회말 공격에서 피렐라의 적시타와 이원석의 땅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박빙의 리드 상황에서 삼성의 거포 오재일은 상대선발 파슨스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의 외인 선발 수아레즈는 NC를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시즌 2승이 기대되었지만 수아레즈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삼성 불펜진의 난조를 틈타 NC는 8회초 타자 일순하며 빅이닝을 만들어내었다. 7회까지만 해도 삼성의 손쉬운 승리가 기대되었지만 NC는 8회 딱 한 번의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삼성은 4연승 문턱에서 좌절했고 NC는 기사회생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연장전 승부도 아니지만 4시간 혈전을 벌인 양 팀은 내일 김시훈과 백정현이 선발 맞대결한다.

 

잠실 두산vsLG

 

✔︎ 두산 vs LG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이영하 (1-2, 6.23)

LG 트윈스 선발투수 : 이민호 (1-1, 7.63)

 

두산의 캡틴 김재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자 이에 자극받은 LG 캡틴 오지환은 1-0으로 뒤지던 5회말 최원준을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포로 맞대응하였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한점차 승부를 벌였다. 승부는 양 팀의 마무리 대결에서 갈렸다. 3-2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마무리 김강률을 8회에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홍창기,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중견수 희생플라이 2개로 단숨에 역전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김강률은 시즌 첫 블론이다. 반면 LG의 수호신 고우석은 4-3으로 팀이 역전한 뒤 9회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8세이브를 수확했다. 내일은 이영하와 이민호의 맞대결이다. 롯데전 스윕패의 악몽을 극복한 LG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

 

광주 키움vsKIA

 

✔︎ 키움 vs KIA

 

오후 6시 30분 광주 챔피언스필드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애플러 (2-1, 3.71)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임기영 (0-0, 4.50)

 

요키시와 한솥밥을 먹었던 KIA의 박동원이 4회말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홈런을 때릴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으나, 오늘도 실책이 문제였다. KIA의 선발 놀린은 7이닝 동안 4실점했으나 자책점은 1점에 불과하였다.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올시즌 승리 없이 5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KIA로서도 속절없는 6연패에 빠졌다. 반면 키움의 에이스 요키시는 7이닝동안 배터리를 오랫동안 맞추었던 박동원에게만 솔로홈런을 허용하였을 뿐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내일은 애플러와 임기영이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분위기나 선발의 무게감으로도 키움의 우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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