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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2022년 5월 1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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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최원준vs수아레즈 맞대결
최원준vs수아레즈

 

대구 달구벌에서 주말경기를 치르는 두산과 삼성은 각각 최원준과 수아레즈를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3연승이 마감된 두산과 3연승에 성공한 삼성... 과연 팀에게 승리를 안겨줄 투수는 누가 될까? 야구팬들의 눈과 귀가 벌써부터 대구로 향한다.

 

키움vsKT

 

✔︎ 키움 vs KT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애플러 (2-2, 3.82)

KT 위즈 선발투수 : 배제성 (1-3, 3.67)

 

키움의 김혜성은 한 경기 3 도루를 기록하며 빼어난 주루 센스를 뽐냈다. 올 시즌 이 부문 1위였던 삼성의 김지찬을 제치고 13도루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요키시와 소형준의 에이스 대결은 기대만큼 명품 투수전을 선보였다. KT의 토종 에이스 소형준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키움의 요키시는 8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구로 KT타선을 제압했다. 문성현은 9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키움은 연이틀 KT에 승리하며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팀 영봉패를 당한 KT는 내일 최근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배제성을 내세워 연패를 끊어내려 한다. 이에 맞서 키움은 또 다른 외인 에이스 애플러를 등판시킨다.

 

두산vs삼성

 

✔︎ 두산 vs 삼성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원준 (2-3, 1.91)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수아레즈 (1-3, 2.36)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질주했다. 스탁과 뷰캐넌의 에이스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경기는 뷰캐넌의 완승으로 판가름 났다. 뷰캐넌은 9이닝 119구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었다. 지난 시즌 4월15일 대구 한화전에서 KBO 리그 첫 완봉승을 거둔 지 394일 만의 완봉이었다. 삼성은 팀 통산 4만 7000안타를 달성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김지찬의 대기록 안타의 주인공이 되었고, 피렐라는 결승타, 오재일은 시즌 7호 홈런으로 뷰캐넌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두산으로서는 초반에 흔들려 실점한 스탁의 투구가 아쉬웠고, 타선 역시 뷰캐넌에게 꽁꽁 묶이며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내일은 최원준과 수아레즈의 또 다른 에이스 대결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의 우세가 예상된다.

 

ncvsSSG

 

✔︎ NC vs SSG

 

오후 2시 문학 SSG랜더스파크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김시훈 (1-1, 3.60)

SSG 랜더스 선발투수 : 이태양 (3-0, 1.95)

 

NC의 파슨스는 3과2/3이닝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김광현과의 명품 투수전을 빛내고 있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왼쪽 허리 근육 경직 증세를 보여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SSG의 에이스 김광현도 KBO 통산 역대 6번째로 1500 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게다가 7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연패 스토퍼 역할을 확실하게 해 주었다. 6승 무패로 이날 패한 스탁을 앞서며 다승과 승률 모두 1위까지 등극했다. 양 팀은 안타수 6-6으로 팽팽했고 NC의 리드오프 손아섭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6회초 결정적인 무사 만루의 기회를 놓친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SSG의 수호신 김택형은 9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15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켜냈다. 내일은 김시훈과 이태양의 맞대결이다. SSG의 우세를 예상해본다.

 

 

 

✔︎ 롯데 vs 한화

 

오후 2시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박세웅 (5-0, 1.21)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장민재 (0-1, 3.18)

 

초반 롯데선발 김진욱의 난조를 틈타 1,2회 각각 2점씩 득점하며 앞서간 한화는 8연패를 끊어내는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흔들리던 김진욱을 상대로 더 점수를 뽑지 못하는 사이, 믿었던 선발 윤대경이 6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롯데의 불방망이에 고전하며 10피안타 6실점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롯데의 불펜 서준원에게 4와 1/3이닝동안 꽁꽁 묶이는 동안 팀은 롯데에게 역전당했다. 팀은 롯데 투수진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4안타의 빈공에 그쳤다. 롯데의 외인 타자 피터스는 3타수 3안타에 역전 투런포까지 가동하며 수훈선수가 되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5타수 2안타(2홈런)으로 한화 투수진을 두들겼다. 한화는 9연패의 깊은 늪에 빠지며 분위기마저 가라앉았다. 내일은 롯데의 확실한 에이스 박세웅이 출격해 한화로서는 더욱 부담스럽다. 장민재가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KIAvsLG

 

✔︎ KIA vs LG

 

오후 2시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임기영 (0-0, 2.84)

LG 트윈스 선발투수 : 이민호 (2-2, 6.39)

 

LG의 플럿코는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도 통한의 1구로 인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3-0으로 앞선 6회 2사 1,2루 위기에서 타석에 선 KIA의 소크라테스에게 회심의 4구째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밋밋하게 들어갔고 방망이에 걸리면서 우월 동점 3점홈런을 허용하고 고개를 숙였다.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5월에만 4할대 맹타를 휘두르던 타격감 최고조의 소크라테스는 오늘도 결정적인 동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퇴출 대상으로까지 오르며 시련의 계절을 겪었지만 실력으로 극복해내며 1할대 타율을 드디어 3할까지 끌어올려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3-3 동점 상황에서 LG 홍창기는 전상현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잠실 빅보이 LG 이재원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고우석도 9회를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12세이브째로 이 부문 단독 2위를 굳건히 지켰다. 내일은 임기영과 이민호의 선발 대결이다. 임기영이 나서는 KIA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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