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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2022년 5월 15일 KBO 한국프로야구 리뷰 및 팀순위(5월15일기준)

by sportszigi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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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5일 KBO 한국프로야구 리뷰 및 팀순위(5월15일기준)


대전전적 (5월15일)
대전전적 (5월15일)

터크먼과 정은원의 홈런포가 올 시즌 진격의 에이스 박세웅을 무너뜨렸다. 연패를 끊어내며 승리하고자 하는 한화 선수들의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지긋지긋한 9연패를 끊어내고,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롯데 에이스 박세웅에게 시즌 첫 패전을 안겼다. 

 

KBO 팀순위(5월15일기준)
팀순위 (5월15일 기준)

 

프로야구 전적종합 (5월 15일)

 

[수원전적] 키움 5-1 KT

 

승리투수 = 박주성 (1승 1패)

패전투수 = 류희운 (1패)

 

키움은 KT와의 시즌 6차전에서 5-1로 승리하며 스윕승을 거두었다. 선발투수였던 타일러 애플러는 6회 2사까지 9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노디시전에 그쳤다. 키움은 이후 불펜투수들이 짧게 이어 던지며 무실점으로 KT타선을 봉쇄하며 연장 11회 터진 송성문, 전병우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손에 넣었다. 양 팀은 정규이닝 동안 찬스가 없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터지지 않아 수두룩한 잔루만 남기고 연장 혈투까지 치르게 되었다. 경기 결과에 무관하게 양 팀의 경기는 졸전이었다. 키움과 KT는 이날 총 31개의 잔루를 기록하며 KBO 리그 역대 3번째로 많은 불명예 기록을 추가하게 되었다. 

 

 

[대구전적] 두산 3-4 삼성

 

승리투수 = 홍정우 (1승)

세이브 = 오승환 (2승 9세)

패전투수 = 정철원 (1승 1패)

 

삼성라이온즈가 홈에서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베어스와 팀 간 5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두었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5와 1/3이닝동안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 방화로 또 한 번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우규민-홍정우-오승환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8회말 1사 1,3루 상황서 김헌곤의 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승리했다. 허리부상에서 복귀한 삼성의 간판 구자욱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장단 10안타를 쳐내며 선발 최원준도 6이닝 8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8회말 결승점을 헌납하며 아쉽게 패해 대구 원정에서 싹쓸이패를 당해 3위였던 LG와 자리를 바꾸게 되었다. 

 

 

[문학 전적] NC 8-7 SSG

 

승리투수 = 원종현 (2승)

세이브 = 김영규 (2패 1세)

패전투수 = 조요한 (1승 1패)

 

NC 다이노스가 1위팀 SSG을 상대로 8-7 대역전승을 기록하며 위닝에 성공했다. 7회까지 1-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8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고, 9회 SSG이 자랑하는 최강 불펜을 무너뜨리며 역전했다. SSG으로서는 다잡은 승리를 놓친 게 아쉬웠다. 추신수가 2회부터 시즌3호 투런 홈런으로 기선 제압하며 경기 후반까지 리드했으나 9회 마무리 김택형의 제구 난조와 이명기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패하고 말았다. 8회 등판한 원종현이 구원승을 따냈고, 김영규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대전 전적] 롯데 4-8 한화

 

승리투수 = 장민재 (1승 1패)

패전투수 = 박세웅 (5승 1패)

 

15일 대전 경기에서 9연패를 기록 중이던 한화는 정은원의 데뷔 첫 만루홈런과 마이크 터크먼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게다가 상대 선발은 자타가 공인하는 올 시즌 최강 선발 박세웅이었기에 더욱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한화의 도깨비 타선은 보란듯 박세웅을 무너뜨리며 의미있는 귀중한 승리를 기록했다. 올시즌 한화와의 첫 맞대결에서는 사직 홈에서 쾌투를 펼쳤지만 대전에서 결국 최약체 한화 타선에게 당하고 말았다. 대전에서 유독 약한 박세웅이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서 대전 한화전 9경기에 등판, 7패를 기록했다. 한화의 선발 장민재는 2020년 5월 14일 KIA전 이후 731일 만에 선발승의 감격을 거두었다.

 

 

[잠실 전적] KIA 3-6 LG

 

승리투수 = 이민호 (3승 2패)

패전투수 = 임기영 (1패)

 

LG가 상승세의 KIA를 꺾고 위닝에 성공했다. 오늘의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었다. 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으로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타점도 모두 영양가 만점이었다. 결승 쓰리런 홈런과 쐐기 솔로홈런은 그야말로 이재원의 진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LG 선발 이민호는 제구 난조에도 불구하고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3피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KIA 선발 임기영은 4회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패전의 멍에를 쓰게 되었다. KIA는 최근의 무서운 공격력이 주춤하며 LG의 막강 불펜을 넘지 못하고 산발 6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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