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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2022년 5월 1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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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노바vs황동재 맞대결
노바vs황동재

 

SSG은 노바를 앞세워 올시즌 삼성전 5연승을 노리고, 이제 맞서 삼성은 최근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황동재를 선발로 내세워 홈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세이다. 삼성의 리드오프 김지찬은 오늘도 2출루를 보여주었지만 될 수 있는 많은 출루로 SSG 배터리를 흔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SGvs삼성

 

✔︎ SSG vs 삼성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SSG 랜더스 선발투수 : 노바 (3-1, 5.91)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황동재 (1-0, 1.62)

 

부상에서 돌아온 SSG의 리드오프 추신수가 비거리 130m의 대형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은 대구 원정 첫 경기에서 삼성보다 적은 7개의 안타를 치고도 결정적인 득점권에서 착실히 점수를 내며 승리했는데 이로써 SSG은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 4전 전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삼성은 결정적인 기회에서 중심타자 피렐라가 1회와 8회 연속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고, SSG의 선발 이태양은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은 1.95로 리그 정상급이다. 삼성 좌완 백정현도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잘 던졌으나 타선의 부진 속에 승리 없이 3패째를 떠안게 되었다. 양팀은 내일 노바와 황동재를 내세워 승리를 기대한다. 과연 삼성은 올시즌 SSG을 상대로 계속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두산vs키움

 

✔︎ 두산 vs 키움

 

오후 6시 30분 고척돔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승용 (1-1, 4.15)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최원태 (2-1, 1.96)

 

오늘 승리로 두산은 올시즌 키움과의 상대전적을 2승 2패로 맞추는 데 성공했다. 두산은 이날 1회초 공격부터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박세혁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얻어낸 득점이 결승점이 되었다. 마운드에서는 두산의 선발 이영하가 워낙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었다. 7이닝 동안 던지며 3피안타 사사구도 2개를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7개나 솎아내며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시즌 3승(2패)을 기록하게 되었다. 키움의 선발 애플러도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워낙 상대 선발이 잘 던져 패배를 기록했다. 두산은 이영하가 내려간 뒤 권휘-윤명준이 이어 던지며 팀 영봉승을 이끌어냈다. 변명 없는 완패를 당한 키움은 내일 토종 에이스 최원태를 내세워 승리를 기대한다.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예고했다. 선발 무게감은 키움이 앞서며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NCvs롯데

 

✔︎ NC vs 롯데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송명기 (2-2, 4.18)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스파크맨 (1-2, 7.94)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게는 이제 더 이상 유망주라는 말이 필요 없는 듯하다. 오늘도 8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NC 타선을 제압하며 시즌 위기 한번 없는 무결점 투구는 왜 롯데의 에이스가 박세웅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박세웅은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했는데, 5회초 공 9개만으로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것이다. KBO 통산 8번째 대기록이다. 한동희는 대타로만 나오며 휴식을 가졌지만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타선을 이끌었다. NC는 믿었던 선발 김시훈이 4이닝도 버티지 못하며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롯데는 연패 탈출, NC는 6연패의 깊은 수렁이다. 양 팀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송명기와 스파크맨의 맞대결로 다시 격돌한다.

 

KTvsKIA

 

✔︎ KT vs KIA

 

오후 6시 30분 광주 챔피언스필드

KT 위즈 선발투수 : 엄상백 (2-1, 3.33)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이의리 (1-1, 2.45)

 

KIA가 KT위즈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KIA의 선발 임기영은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역투로 KT타선을 틀어막았지만 팀 역시 상대 선발 배제성에게 8이닝 동안 꽁꽁 묶이면서 아쉽게 선발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준 것이 컸다. 배제성도 눈부신 역투를 거두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고, 다만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10개) 신기록을 세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승부는 9회말 마지막 KIA가 마지막 공격에서 소크라테스가 우전 적시타로 끝내기 점수를 내며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9회 구원 등판해서 1이닝을 틀어막은 KIA의 마무리 정해영이 행운의 구원승을 거두었다. 내일은 엄상백과 이의리가 맞붙는다. 이의리가 등판하는 연승가도의 KIA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vsLG

 

✔︎ 한화 vs LG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남지민 (0-2, 9.35)

LG 트윈스 선발투수 : 켈리 (3-1, 1.32)

 

한화는 3회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노수광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며 누상의 주자를 불러들인 것이다. 선발 장민재 마저 호투하던 5회 LG는 2사 3루에서 이재원의 좌중간 2루타로 균형추를 맞추었다. 5회 수비에서 한화 정은원이 노바운드로 타구를 잡아냈다면 삼중살도 가능했던 아쉬운 대목에서 병살타로 주자를 한 명 살려주었던 게 뼈아팠다. LG는 6,7,8회 연속 득점하며 한화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한화는 오늘 복귀한 정우람, 그리고 올 시즌 최대어인 강속구 투수 문동주도 데뷔전을 가졌지만 모두 실점하며 더욱 우울한 패배가 되고 말았다. 한화 킬러 LG의 이민호는 6이닝 4피안타 1 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고, 구원 등판한 김범수는 오지환에게 뼈아픈 투런포를 허용하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양 팀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남지민과 켈리의 맞대결인데 에이스 켈리가 등판하는 LG가 확실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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