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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7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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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7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김광현vs박세웅 맞대결

 

올시즌 나란히 3승무패에 방어율도 각각 0.47과 1.82를 기록중인 김광현과 박세웅의 빅매치가 4월 27일 사직에서 벌어진다. 빼어난 피칭과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로 질주중인 양 선수 중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까? 김광현이 조심해야 할 타자는 한동희, 박세웅이 조심해야 할 타자는 한유섬이 될 전망이다. 내일은 사직경기에 관심을 가져보자... 

 

대전 키움vs한화

 

✔︎ 키움 vs 한화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이글스 파크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요키시 (1-2, 2.92)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윤대경 (1-0, 2.79)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 본인의 최다 탈삼진(11개) 경기를 만들어냈지만 6회 딱 한번 닥쳐온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 타자들을 구위를 윽박지르는 피칭이 주효했고, 볼끝에는 힘이 넘쳤다. 박찬혁의 솔로홈런 등 팀 타선이 2점을 뽑아주어 낙승이 예상되었지만 최근 한화는 그리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었다. 6회 동점, 그리고 7,8회 연속 득점을 이루어내며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오늘 한화의 핵심인 터크먼은 왜 리그 초반 최고의 용병인지를 일깨워주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공격, 수비, 주루까지 그 어느것 하나 손색없는 모습으로 한화의 승리에 일조했다. 팀 마무리 정우람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그 자리를 장시환이 너무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는 것도 한화의 달라진 면모이다. 키움은 감기몸살증세로 전경기 출전이 무산된 이정후의 공백과 푸이그의 부진속에 한화와의 시즌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내일은 요키시와 윤대경의 선발맞대결이 예고되어 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한화의 우세가 점쳐진다.

 

사직 SSGvs롯데

 

✔︎ SSG vs 롯데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

SSG 랜더스 선발투수 : 김광현 (3-0, 0.47)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박세웅 (3-0, 1.82)

 

추신수의 발목부상으로 인해 팀의 리드오프 자리를 차지한 최지훈이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양팀의 4번타자 대결에서는 한유섬과 한동희가 나란히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면서 무승부, 그러나 경기는 SSG의 일방적인 완승으로 끝이 났다. 선발 맞대결을 벌인 폰트와 김진욱의 명품 투수전이 예상되었으나 폰트의 압승으로 결론지어졌다. 폰트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전매특허인 탈삼진은 2개에 그쳤으나 맞춰잡는 전략이 주효했다. 반면 롯데의 영건 김진욱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로서는 투수진의 볼넷 남발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날도 무려 8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경기흐름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내일은 양팀 모두 에이스를 등판시킨다. 김광현과 박세웅의 맞대결인데, 두 선수 모두 시즌 3승무패에 빼어난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서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하는 SSG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잠실 NCvs두산

 

✔︎ NC vs 두산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파슨스 (1-2, 4.03)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원준 (2-2, 2.22)

 

외인 에이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잠실경기에서는 믿었던 NC 루친스키가 초반 난조를 보이며 일찍 무너졌다. 5이닝을 던졌지만 8피안타, 5실점(3자책)하면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시즌 초반 구위가 너무 좋았기에 더욱 아쉬운 피칭이었다. 반면 두산의 에이스 스탁은 안정감있는 투구로 6이닝동안 1실점하며 시즌 3승 무패를 질주했다. 두산의 리드오프 김인태가 오늘도 3출루 경기를 보이며 확실하게 자리잡았고 중심타자 페르난데스, 김재환도 꼭 필요할 때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NC는 9안타를 때려내며 4득점하였지만 실책만 3개를 범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며 두산과의 올시즌 첫 대결에서 패하고 말았다. 내일 양팀간의 2차전에서는 파슨스와 최원준이 맞붙는다. 올시즌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최원준이 등판하는 두산의 우세가 점쳐진다.

 

대구 LGvs삼성

 

✔︎ LG vs 삼성

 

오후 6시 30분 대구 라이온즈파크

LG 트윈스 선발투수 : 이민호 (0-1, 12.10)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수아레즈 (1-2, 3.00)

 

5회까지 LG에이스 플럿코에게 완벽하게 막혀있던 삼성타선이 6회 타자일순하며 대거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6회 2사만루에서 우전적시타를 때려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김지찬이 수훈갑이다. 삼성의 외인에이스 뷰캐넌은 초반 4실점 3자책 경기를 하며 패전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안정감을 되찾고 7회까지 틀어막으며 타선의 도움을 받아 2승째를 따내는 데 성공하였다. 오승환은 2주만에 세이브를 추가하였다. LG로서는 플럿코의 갑작스러운 난조와 불펜진의 아쉬운 연속실점이 대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6회 이전까지만 해도 낙승이 예상되었지만 믿을 수 없는 역전패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내일은 이민호와 수아레즈의 맞대결인데, 선발의 중량감만 놓고보면 수아레즈가 나서는 삼성의 우세가 전망된다. LG에게 시즌 초반 첫 고비가 닥쳐온 느낌이다. 

 

수원 KIAvsKT

 

✔︎ KIA vs KT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놀린 (0-3, 4.73)

KT 위즈 선발투수 : 소형준 (1-1, 4.12)

 

기다리고 기다렸던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첫승을 늦깎이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 얼마나 기다렸던 승리인가? 오늘도 시작은 좋지 못했다. 포수의 실책까지 나오며 3실점 했지만 에이스의 진가를 보여주며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켜냈고 뒤늦게 폭발한 타선으로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키움에서 이적한 후 포수로 첫 출전한 박동원은 4타수 2안타(1홈런)을 기록하며 공격형 포수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 대형 신인 김석환은 7회 상대투수 박시영에게서 역전 우월솔로 아치를 그리며 선배의 시즌 첫승을 환영하는 축포를 쏘아올렸다. KT는 지난주 분위기가 좋았는데 오늘 에이스 데스파이네를 내고도 경기를 내주며 상승세가 일단 주춤했다. 내일은 놀린과 소형준의 맞대결인데, 올 시즌 성적만 놓고보면 KT의 소형준이 다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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