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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2022년 4월 2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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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애플러vs김광현 맞대결

 

키움과 SSG의 시즌 3차전은 애플러와 김광현의 맞대결이다. 키움이 과연 SSG에게 시즌 첫 루징시리즈를 선물할 수 있을까? 현재 리그 1위와 2위를 마크하고 있는 강팀끼리의 대결이라 모든 야구팬들의 관심이 문학에 집중되어 있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은 시즌 3번째 등판에서도 무결점 투구로 3승을 수확할 수 있을까? 키움이 이기면 LG의 경기 여하에 따라 단독 2위로도 치고나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문학 키움vsSSG

 

✔︎ 키움 vs SSG

 

오후 6시 30분 문학 SSG 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애플러 (1-0, 3.31)

SSG 랜더스 선발투수 : 김광현 (2-0, 0.00)

 

키움의 이정후는 1회부터 폰트를 상대로 우월 3호홈런을 쏘아올리며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설마 오늘마저 SSG을 무너뜨리고 위닝을 거둘수도 있다는 기대감마저 드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마운드에는 키움이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안우진이 지키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SSG은 역시 강했다. 최정이 부상으로 선수보호차원에서 빠졌지만 짧게 끊어치는 타격 위주로 기회를 만들었고 살려냈다. 결국 안우진은 6이닝을 던지며 7안타 4실점 이후 강판했다. 반면 SSG의 에이스 폰트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했지만 삼진을 7개를 뽑아내며 호투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내일은 애플러와 김광현의 대결이다. 최종 3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위닝을 가져가게 되는데, 아무래도 김광현에게 무게중심이 쏠린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은 2경기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은 0이다. SSG의 위닝과 승리가 예상된다.

 

창원 삼성vsNC

 

✔︎ 삼성 vs NC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수아레즈 (0-2, 3.60)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파슨스 (1-1, 2.45)

 

삼성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돌아올 자원들이 다 복귀했지만 성적은 오히려 곤두박질 치는 모양새다. SSG에게 스윕당한 이후 창원에서 NC에게도 연패를 기록하며 벌써 5연패의 수렁이다.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 뷰캐넌이 6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상대선발 루친스키의 완벽한 피칭에 압도되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 NC는 공수겸장 양의지의 부진탈출을 알리는 큼지막한 좌월 홈런포 가동이 그 누구보다 반갑다. 내일도 역시 외인들끼리의 맞대결이다. 삼성은 수아레즈를, NC는 파슨스를 선발로 예고했는데 과연 누가 호투를 하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NC의 스윕일까? 삼성의 연패탈출일까? 분위기 상으로는 일단 NC가 앞서있다. NC의 우세가 점쳐진다.

 

광주 두산vsKIA

 

✔︎ 두산 vs KIA

 

오후 6시 30분 광주 챔피언스 필드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원준 (1-2, 2.50)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놀린 (0-2, 6.14)

 

오늘도 양팀은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경기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나마 양팀의 에이스인 스탁과 양현종의 빼어난 피칭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두산의 스탁도 7회 2사까지 2실점으로 호투, 양현종은 그보다 더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두산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첫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양현종이 내려간 이후 8회 수비에서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허용하며 양현종으로서는 노디시전을 기록하며 4경기째 2패만 짊어진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방어율은 1.44로 리그 7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성적이다.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의 첫승은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까? 1승씩 사이좋게 나눠가진 양팀은 내일 승자가 위닝을 가져가게 된다. 선발등판으로 예고된 투수는 최원준과 놀린이다. 누가 더 오래, 최소실점으로 잘 버틸 수 있을까? 양 선수의 시즌성적만 놓고 본다면 최원준이 등판하는 두산의 우세가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잠실 KTvsLG

 

✔︎ KT vs LG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KT 위즈 선발투수 : 데스파이네 (1-2, 3.06)

LG 트윈스 선발투수 : 손주영 (0-0, 2.53)

 

소형준과 플럿코 에이스 맞대결은 팽팽하게 중반까지 진행되었다. 하지만 소형준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팀 승리의 주춧돌을 놓은 반면, 7회까지 호투한 플럿코는 박병호와 장성우에게 각각 홈런포를 허용하면서 3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쓰게 되었다. 잘 나가던 LG로서는 한가지 고민거리가 생겨난 것이 큰 문제점이다. 100만달러를 지불하면서 야심차게 영입했던 3루수 거포 루이즈가 타율 0.184에 기대했던 홈런은 단 1개에 그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조쉬벨과 잭 한나한의 3루수 흑역사가 루이즈에게도 이어질까 노심초사 근심거리가 큰 LG이다. KT는 내일 LG전 위닝시리즈를 확정짓기 위해서 외인 에이스 데스파이네를 출격시키며 LG는 영건 손주영으로 맞불을 놓는다. 무게감면에서 KT의 우세가 전망된다. 

 

사직 한화vs롯데

 

✔︎ 한화 vs 롯데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윤대경 (1-0, 2.03)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김진욱 (1-0, 3.86)

 

롯데는 경기 시작부터 거칠게 한화를 몰아붙였고 3회 사구와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3점을 내며 결승점을 뽑아냈다. 게다가 5회 이대호의 투런포로 추가점까지 뽑아내며 안경에이스 박세웅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그 사이 박세웅 역시 지긋지긋한 한화와의 7연패 악연의 고리를 끊어내고 7과 1/3이닝동안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선발승리를 거두었다. 한화로서는 박세웅에게 완벽하게 틀어막혔고, 리드오프 정은원만 2안타로 분전했을 뿐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어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내일은 한화의 선발자리를 확실하게 꿰찬 윤대경과 롯데의 좌완영건 김진욱이 맞붙는다. 최근 페이스만 놓고보면 윤대경을 내세운 한화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예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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