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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2022년 4월 20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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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0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안우진vs폰트 선발맞대결

 

키움과 SSG의 시즌 2차전은 에이스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키움이 자랑하는 토종 에이스 안우진과 SSG의 특급 용병 폰트가 각각 등판한다. 강력한 구위와 빼어난 피칭으로 팀에게 승리를 선사할 이는 누구일까? 안우진이 승리한다면 키움은 SSG에게 시즌 첫 루징시리즈를 선물하게 된다... 

 

문학 키움vsSSG

 

✔︎ 키움 vs SSG

 

오후 6시 30분 문학 SSG 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안우진 (2-1, 0.90)

SSG 랜더스 선발투수 : 폰트 (1-1, 1.35)

 

올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선 키움과 SSG, 키움이 먼저 웃었다. 푸이그의 선제홈런과 박동원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팀타율 1위를 자랑하는 SSG을 무너뜨렸다. 7회 반격에 나선 SSG이 키움의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아쉽게도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9회 이용규는 자신의 2000안타를 쐐기 2루타로 장식하며 SSG의 도전을 물리쳤다. 의외로 첫 경기를 패한 SSG은 폰트를 앞세워 시리즈의 균형을 맞추려 하지만 키움 역시 자랑하는 토종 에이스 안우진을 등판시키는 경기라 승부의 추가 어느 팀으로 기울지 예단하기 어렵다. 내일은 양 팀 모두 에이스를 등판시키기 때문에 명품 투수전을 예상해 본다. 안우진이 등판하는 키움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창원 삼성vsNC

 

✔︎ 삼성 vs NC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뷰캐넌 (1-2, 1.80)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루친스키 (1-1, 0.45)

 

역시 야구는 9회가 끝나 봐야 알 수 있다. 공은 둥글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선발 양창섭이 등판하는 삼성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활발한 타격전 끝에 11-8로 홈팀 NC가 승리했다. 6회 2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린 손아섭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삼성으로서는 믿었던 양창섭이 3회 1사 상황에서 4실점을 한 이후 강판된 게 뼈아팠다. NC의 선발 이재학도 4이닝 3자책으로 부진했지만 불펜투수들이 이어 던지며 효과적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낸 게 주효했다. 삼성은 주포 오재일의 페이스가 떨어져 있는 것이 고민거리이다. 어느새 삼성은 4연패를 당하며 7위까지 곤두박질쳤다. 내일은 뷰캐넌과 루친스키 외인 에이스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팀 타선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선수가 선발 승리를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인적으로 루친스키가 등판하는 NC의 우세가 전망된다. 

 

광주 두산vsKIA

 

✔︎ 두산 vs KIA

 

오후 6시 30분 광주 챔피언스 필드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스탁 (2-0, 1.93)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양현종 (0-2, 1.50)

 

양 팀 선발 곽빈과 한승혁이 팽팽한 투수전으로 5회까지 호투했고 그다음은 불펜 대결이었다. 3-2로 뒤지던 KIA는 약속의 7회를 만들어내며 대거 4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1사 만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기록한 KIA의 황대인이 수훈갑이다.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나성범은 오늘도 6회 곽빈을 상대로 다시금 홈런포를 가동하며 장타력 생산에 발동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내일 경기에서는 에이스 대결이 펼쳐지게 되었다. 두산은 스탁을,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등판시키는데 과연 팀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양현종이 내일은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내일은 양 팀 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잠실 KTvsLG

 

✔︎ KT vs LG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KT 위즈 선발투수 : 소형준 (0-1, 5.68)

LG 트윈스 선발투수 : 플럿코 (2-1, 2.65)

 

LG 강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고영표의 빼어난 투구가 팀을 살렸다. KT 선발 고영표는 7회까지 던지며 단 1피안타만을 허용, 탈삼진은 5개를 솎아내며 LG 타자들을 압도하였다. 고영표에게 꽁꽁 묶인 LG는 단 2개의 안타만을 쳐냈을 뿐이다. 테이블 세터인 박해민, 홍창기가 각각 1개씩 쳐낸 것이 전부,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던 고영표는 호투를 펼치는 사이 5회 6안타를 집중시켜 단숨에 5득점에 성공한 타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3경기만에 시즌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내일은 소형준과 플럿코의 대결인데 역시 에이스 대결이라 주목된다. 플럿코는 지난 경기에서 SSG의 연승을 저지한 장본인이라 어느 정도의 구위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소형준 역시 고영표처럼 시즌 첫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지만 외인 에이스 플럿코가 등판하는 LG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해본다.

 

사직 한화vs롯데

 

✔︎ 한화 vs 롯데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박윤철 (0-0, 2.35)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박세웅 (2-0, 2.60)

 

한화의 1선발 김민우가 4경기 만에 시즌 첫승을 올렸다. 이날도 부산 원정이며, 강타선 롯데와의 경기라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값진 승리를 일구어냈다. 이로써 한화는 원정 연패 기록도 끊어내는 데 성공하였는데 3안타를 몰아친 리드오프 정은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터크먼과 노시환도 각각 2안타를 생산해내며 타격감을 조율했고 김민우 이후 불펜진이 롯데 타선을 잘 막아내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한동희가 4회 상대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시즌 4호 대포를 가동하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내일은 박윤철과 박세웅의 맞대결인데, 역시 안경 에이스가 등판하는 롯데에게 승리의 무게감이 실려있는 것이 사실이다. 허나 오늘 경기 삼성의 양창섭이 무너진 것을 감안하면 결국 상대성의 스포츠인 야구의 특성상 맞붙어봐야 알 수 있듯 하다. 객관적인 데이터만으로는 롯데의 우세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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