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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7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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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7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KBO 4월17일 경기 프리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잠실, 문학, 대전, 사직, 창원에서 열리는 경기를 통해서 위닝과 루징이 결정된다. SSG은 연승이 끊겼지만 바로 사자를 상대로 연승에 나서고 있으며 내일 결과에 따라 또 한 번의 스윕도 기대된다. 한화는 LG를 상대로 의미 있는 위닝시리즈를 거둘 수 있을까? 

 

타점머신 한유섬

 

SSG의 슈퍼스타 한유섬의 초반 페이스가 정말 너무나 무섭다. 13경기에 무려 21개의 타점을 쓸어 담는 타점머신의 재림인가? 타격폼도 전혀 바뀐 게 없다는 그는 왜 이렇게 무서운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일까? 내일도 그가 있기에 팀과 팬들은 승리를 아주 당연하게 기대하고 있다. 

 

잠실 키움vs두산

 

✔︎ 키움 vs 두산

 

오후 2시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최원태 (1-0, 0.73)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미란다 (0-1, 13.50)

 

키움의 연승은 7에서 일단 멈추었다. 키움의 폭주를 멈춘 건 두산의 이영하였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6회 2사까지 5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양 팀은 똑같이 7개의 안타를 기록했으나, 집중력에서 두산이 조금 더 나았고 5회 키움의 유격수 강민국의 뼈아픈 실책이 리드를 허용하며 요키시를 힘들게 만들었다. 두산은 불펜진이 이어 던지며 키움의 예봉을 잘 막아냈고 마지막 9회는 마무리 김강률이 삭제하며 시즌 5세이브째를 따냈다. 이 부문 공동 3위를 마크 중이다. 내일은 최원태와 미란다가 맞붙는다. 양 팀의 토종과 외인 에이스의 맞대결인데 과연 누가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란다는 전열을 이탈했다가 이번에 복귀전을 갖게 되는데 구위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을지가 관건이다. 일단 올 시즌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최원태를 등판시키는 키움의 우세가 예상된다.

 

 

문학 삼성vsSSG

 

✔︎ 삼성 vs SSG

 

오후 2시 SSG 랜더스 필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원태인 (1-0, 2.19)

SSG 랜더스 선발투수 : 노바 (1-0, 3.00)

 

삼성은 기세 좋게 문학으로 올라왔지만 여지없이 SSG에게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좌완 영건 백정현이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게 컸다. 오늘 SSG은 최주환이 1회 1사 만루에서 우전안타로 결승타점을 올렸지만 사실 수훈갑은 따로 있다. 올 시즌 초반 정말 무시무시한 타격감과 타점머신의 위용을 보이는 한유섬이다. 오늘도 한유섬은 3타수 2안타 4타점을 뽑아내며 원맨쇼를 선보였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21타점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다. 2위가 키움의 이정후로 11타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타점 페이스가 무섭다. 

내일 삼성은 연패를 끊기 위해서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우고, SSG은 외인 노바를 등판시킨다. 이미 삼성으로서는 루징 시리즈가 확정이지만 스윕패만은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절박함으로 내일 경기를 치른다. 원태인의 호투를 바탕으로 SSG에 귀중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 LGvs한화

 

✔︎ LG vs 한화

 

오후 2시 한화 이글스 파크

LG 트윈스 선발투수 : 임찬규 (1-1, 6.30)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카펜터 (0-1, 2.70)

 

켈리와 킹험의 에이스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명품 투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결과는 싱겁게 끝났다. LG 켈리는 6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을 허용하며 1실점의 호투를 펼친 반면, 한화 에이스 킹험은 4이닝도 채 버티지 못하고 3실점하며 강판되었다. 오늘 LG는 상위타선보다 6~9번의 하위타선에서 도합 8안타 경기를 펼쳐 공격을 이끌었다. 9번 타자 서건창은 무려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오지환이 8번을 칠 정도로 LG의 타선은 무섭다. 오늘 한화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기록된 실책만 총 4개를 저질렀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범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다만 9회 LG 불펜투수 함덕주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무사 만루까지 만들었고, LG의 마무리 고우석까지 마운드에 끌어올리는 데까지 성공했지만 단 1득점에 그치며 6-2로 완패했다. 내일은 임찬규와 카펜터의 맞대결이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1패를 안고 있으며, 카펜터의 경우 지난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은 4경기 등판해 3패에 평균자책은 무려 8.10으로 부진했다. 내일 경기도 LG의 우세가 전망된다. 카펜터의 첫승은 언제쯤 달성 가능할까? 

 

사직 KTvs롯데

 

✔︎ KT vs 롯데

 

오후 2시 사직구장

KT 위즈 선발투수 : 엄상백 (0-0, 2.08)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반즈 (2-0, 1.02)

 

사직에서 열린 KT와 롯데의 경기는 외인 에이스들의 맞대결이라 관심을 받았지만 롯데 선발 스파크맨은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반면, KT의 외인 에이스 데스파이네는 3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신고하였다. 오늘도 롯데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5-0으로 앞서던 9회초 공격에서는 라모스와 장성호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롯데는 3번타자 한동희만이 3안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결국 NC 투수진을 상대로 단 한점도 뽑지 못하며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내일은 엄상백과 반즈의 선발 맞대결이다. KT 엄상백은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은 5.06에 피홈런도 3개를 얻어맞은 바 있다. 롯데의 확실한 에이스 반즈는 8-0 대패를 설욕하고 팀에게 승리를 선사할 수 있을까?

 

 

창원 KIAvsNC

 

✔︎ KIA vs NC

 

오후 2시 창원 NC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이의리 (0-0, 5.14)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송명기 (1-1, 4.76)

 

KIA는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서 초반부터 NC 선발 신민혁을 강하게 밀어붙였고 타자 일순하며 6안타를 집중시키며 6득점, 빅이닝에 성공했다. 특히 오늘 KIA 타선 중에서는 그동안 극심한 부진을 겪던 선수들이 모두 2안타 이상을 몰아치며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최형우, 소크라테스, 김도영, 김석환 선수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KIA의 외인 에이스 로니는 확실한 득점 지원을 해준 타자들 덕분에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KIA에게 1회 빅이닝을 허용한 NC는 타자들 또한 산발 5안타에 그치며 14-0의 참패를 홈에서 허용했다. 내일은 이의리와 송명기의 영건 맞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초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가운데 최소 실점을 내주며 5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작년 같은 페이스라면 이의리의 확실한 우세가 점쳐지지만 지금은 속단하기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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