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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6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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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6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KBO 4월 16일 경기 프리뷰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야구장에서도 육성응원이 가능해지면 함성으로 경기장마다 뒤덮일 것이다. 토요일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과 두산의 경기만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나머지 경기는 종전대로 오후 5시에 열리게 된다. 주말 경기 중 삼성과  SSG의 문학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삼성이 SSG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아니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SSG이 홈에서 삼성에게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간다. 

 

키움에이스 요키시 피칭

 

키움의 에이스 요키시가 두산 타선을 잠재우고 팀에게 8연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요키시는 0.71의 평균자책으로 3위를 마크 중이다. 노련한 투구와 안정적인 피칭은 요키시의 장점이다. 

 

 

잠실 키움vs두산

 

✔︎ 키움 vs 두산

 

오후 5시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요키시 (1-0, 0.71)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이영하 (0-0, 3.97)

 

시즌 초반 SSG의 무서운 질주에 묻혀있던 또 다른 팀이 소리없는 강자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바로 키움에 관한 이야기다. 키움은 오늘도 두산을 상대로 4-2의 신승을 거두며 이로써 최근 7연승을 달성했다. 키움 선발 애플러가 두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5회 희생플라이 결승타점을 올리면서 연승에 성공한 것이다. 두산의 최원준도 애플러와 같은 6이닝을 던지며 호투했지만 애플러의 판정승이었다. 키움은 송성문과 박찬혁의 홈런까지 터져 나오며 최근의 팀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내일은 요키시와 이영하의 맞대결인데, 제구에 애를 먹는 이영하보다는 안정감에서 확실한 키움 에이스 요키시의 우세가 점쳐진다. 

 

문학 삼성vsSSG

 

✔︎ 삼성 vs SSG

 

오후 2시 SSG 랜더스필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백정현 (0-0, 5.40)

SSG 랜더스 선발투수 : 노경은 (2-0, 0.82)

 

SSG은 삼성 선발 수아레즈가 몸이 풀리기도 전에 1회부터 5안타를 집중시키며 두들겨 넉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SSG의 선발이 김광현 임을 감안하면 이 점수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다. 수아레즈는 2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간 반면,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은 7이닝 동안 4피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쾌투를 보이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방어율은 0이다. 

삼성은 피렐라만 3안타를 때려냈을 뿐, 나머지 타자들의 동반 부진이 무척 아쉬웠다. 주중 한화를 상대할 때의 경기력은 온데간데없었다. 삼성이 강팀의 반열에 들기 위해서는 강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주말 경기는 백정현과 노경은이 맞대결한다. 노경은은 시즌 초반인데 벌써 2승째를 따내며 작년 롯데에 몸담고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어, 삼성은 노경은 공략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SSG의 우세가 점쳐진다. 

 

대전 LGvs한화

 

✔︎ LG vs 한화

 

오후 5시 한화 이글스 파크

LG 트윈스 선발투수 : 켈리 (1-0, 5.40)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킹험 (1-1, 1.42)

 

주말 3연전을 앞두고 한화의 고민이 깊었다. 삼성과의 대구 원정에서 싹쓸이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왔지만 시즌 초반 2위를 달리는 강팀 LG를 만나기 때문이었는데 우려는 결국 기우였다. 한화 킬러 이민호가 오늘만큼은 한화 강타선에 무너지며 패한 것이다. 한화는 이날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7-3의 낙승을 이끌었다. 오늘의 수훈갑은 누가 뭐래도 6이닝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선발 윤대경의 빼어난 피칭이라 할 수 있다. 제구력과 마운드에서의 안정적인 피칭을 바탕으로 확실한 한화의 선발로 자리 잡은 건 큰 수확이다. 내일은 외인 에이스들의 맞대결이다. LG 켈리는 지난 시즌 한화 상대로 1승 2패 5.06으로 부진했고, 한화의 에이스 킹험은 LG를 상대로 3패, 평균자책 8.04를 기록해서 최악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구위에서는 킹험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양 팀 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사직 KTvs롯데

 

✔︎ KT vs 롯데

 

오후 5시 사직구장

KT 위즈 선발투수 : 데스파이네 (0-2, 4.63)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스파크맨 (0-0, 0.00)

 

올 시즌 사직에서 첫 맞대결을 벌이는 KT와 롯데는 선발 투수들의 동반 부진으로 일찌감치 타격전으로 돌입했다. 배제성과 김진욱 모두 아쉬운 투구가 마음에 남는다. 배제성은 지난번 한화와의 경기에서 통타를 당했는데 오늘도 6회 1사까지 던졌지만 8피안타 6실점하는 부진한 투구로 KT로서는 고민거리가 되는 듯하다. 롯데 김진욱은 더욱 아쉬웠다. 1회 실점 이후 5회 2사까지는 무난하게 잘 던져주었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볼넷 2개와 KT 황재균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허용한 뒤 강판된 것이다. 승리투수 요건을 단 1개의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내려와 진한 아쉬움을 남겼지만 뒤이어 등판한 이인복이 1.2이닝 동안 잘 막아내며 구원승을 따냈다. 내일 주말 경기는 양 팀 모두 외인 에이스를 출격시킨다. 데스파이네와 스파크맨의 맞대결, 데스파이네로서는 작년과 같은 구위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이다. 롯데의 3~5번 타자가 8안타를 집중시켰을 만큼 가공할 공격력의 롯데가 조금 더 우세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창원 KIAvsNC

 

✔︎ KIA vs NC

 

오후 5시 창원 NC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로니 (0-1, 2.08)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신민혁 (0-2, 5.91)

 

7위와 8위 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는 NC의 승리로 돌아갔다. 승부는 선발 싸움에서 가려졌다. KIA의 놀린은 지난번 팔꿈치 부상 여파 때문인지 6회를 넘기지 못하고 3실점 후 강판되었고 반면 NC의 외인 파슨스는 7회 1사까지 던지며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KIA 타선을 압도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나성범, 최형우, 황대인의 4~6번 타순에서만 각 1안타씩만 기록했을 뿐 NC 투수진에 산발 3안타로 완벽하게 틀어 막혔다. NC는 드디어 양의지가 좌월 2루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조율했고, FA 이적생 손아섭과 박건우가 5안타를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내일은 로니와 신민혁이 맞대결하는데 KIA의 로니가 올 시즌 성적에서는 앞서있어 KIA가 약간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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