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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by sportszigi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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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내일 경기전망


KBO프로야구 4월15일 프리뷰

 

LG가 SSG과의 3연전에서 1승2패로 밀리긴 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SSG의 11연승을 저지하며 의미 있는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삼성에 이어 NC마저 스윕으로 싹쓸이하며 6연승에 성공, 한화는 대구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3게임을 모두 내주고 대전으로 돌아온다. 주말 3연전은 잠실, 문학, 대전, 사직, 창원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수아레스vs김광현 맞대결

 

올 시즌 처음 만나는 삼성과 SSG이 문학에서 격돌한다. 첫 경기는 수아레즈 vs 김광현의 맞대결이다. 과연 어떤 선수가 호투를 보이며 기선을 제압하게 될 것인가? 

 

 

잠실 키움vs두산

 

✔︎ 키움 vs 두산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애플러 (0-0, 4.35)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원준 (1-1, 2.25)

 

토종 에이스 안우진의 역투를 발판삼아 6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최고의 팀 분위기를 바탕으로 두산과의 잠실 원정에 나선다. 1-0 리드를 끝까지 지킬 수 있다는 건 그만큼 키움 투수진의 버티고 막아내는 힘을 보여준다. 내일은 잠실 원정에서 외인 2선발인 애플러를 등판시킨다. 짜임새 있는 키움의 타선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두산의 에이스 스탁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역투를 선보였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첫승은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되었다. KT와 연장 승부를 펼치고 홈으로 돌아온 두산은 6연승의 파죽지세를 보여주는 키움을 상대하게 되었다. 최근의 분위기만 놓고 보면 키움이 두산에 앞선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두산 역시 정상급 사이드암 최원준이 나서기 때문에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문학 삼성vsSSG

 

✔︎ 삼성 vs SSG

 

오후 6시 30분 SSG 랜더스필드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수아레즈 (0-1, 2.08)

SSG 랜더스 선발투수 : 김광현 (1-0, 0.00)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무너졌던 삼성이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 하며 분위기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지만 문제는 리그 초반 압도적인 1위의 SSG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 부담이다. KIA가 한화전 3연승 이후 SSG을 만나서 3연패하며 무너졌던 전철을 삼성도 밟을 것인지 주목된다. 문학에서 제대로 준비하고 독하게 나서야 SSG과의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뷰캐넌이 한화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첫승을 신고했고 이제는 수아레즈의 차례이다. 

 

SSG은 개막 연승이라는 대기록을 1승 남기고 아쉽게 무산되었지만 그래도 LG에게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문학에서는 거의 무적일 정도로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서 삼성과의 주말 3연전도 좋은 승부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삼성과의 홈 3연전 첫 경기는 에이스 김광현이 나선다. 시즌 첫 경기에서도 5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선보이는 등 기량은 여전하다.  

 

대전 LGvs한화

 

✔︎ LG vs 한화

 

오후 6시 30분 한화 이글스 파크

LG 트윈스 선발투수 : 이민호 (0-0, 8.53)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윤대경 (0-0, 2.45)

 

에이스 플럿코가 폰트와의 외인 에이스 맞대결에서 우세를 보이며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무패행진을 벌이던 리그 최강 SSG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내일 대전에서의 한화전 선발은 천적 이민호가 등판하는데 지난 시즌 한화와의 상대전적은 무려 4승 무패에 방어율은 0.58로 거의 언터처블이라 할 수 있다. LG의 확실한 우세가 전망된다.

 

한화는 지난 주말 KT와의 위닝시리즈 이후 다시 한번 대구에서 사자에게 처참하게 밟히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투타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하며 압도적인 꼴찌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1선발 김민우는 구위를 완전히 상실했고, 안 되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자주 노출하는 것이 더욱 실망스럽다. 실책 후 주자가 모인 상황에서 장타를 허용하며 실점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홈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상대팀은 리그 최강팀 중 하나인 LG와의 3연전이라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에게 출구전략은 존재하는가?

 

사직 KTvs롯데

 

✔︎ KT vs 롯데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

KT 위즈 선발투수 : 배제성 (0-1, 3.27)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김진욱 (1-0, 1.29)

 

4연패 중인 KT와 롯데가 사직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는다. KT의 선발투수는 배제성인데 지난 경기에서 한화에 집중타를 맞으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어서 이번 롯데전에서는 구위를 회복할지가 관건이다. 이에 맞서 롯데는 올 시즌 대박이 예상되는 좌완 영건 김진욱을 내세운다. 첫 경기 선발투수의 무게는 롯데가 앞서는데, 과연 KT가 강백호 빠진 타선에서 중심을 잡고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롯데는 이대호가 전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는데 중견수 피터스의 부진이 뼈아프다. 홈에서 슬럼프 탈출에 성공할지 지켜보는 것도 포인트가 되겠다.

 

창원 KIAvsNC

 

✔︎ KIA vs NC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놀린 (0-1, 7.71)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파슨스 (0-1, 3.75)

 

양현종은 역대 최연소 2000이닝 투구의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6이닝 3실점의 준수한 피칭에도 불구하고 시즌 2패째를 당하며 빛이 바랬다. 이제 KIA는 창원으로 이동해서 NC와의 시즌 첫 대결을 벌이게 된다. 첫 경기 선발은 부상을 털고 복귀한 션 놀린이다. 타선의 집중력 부재도 문제지만 기대했던 장타가 터지지 않는 것이 더 고민거리이다. 

 

NC는 고척에서 무언가에 홀린 듯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살려내는 게 시급해 보인다. 손아섭이 살아나니, 박건우가 침묵하고, 양의지는 복귀 후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내일은 외인 파슨스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는데 결국 타선의 부진을 상쇄할 만한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래도 NC가 스윕의 충격을 극복하고 홈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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