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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광주에 내린 단비는 누구에게 더 고마운 존재일까?

by sportszigi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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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광주에 내린 단비는 누구에게 더 고마운 존재일까?


소형준vs요키시 맞대결
소형준vs요키시

 

<6월 8일 수요일 KBO 경기일정 & 선발예고>

 

6월8일 선발예고
선발투수 (6월8일)

 

 

한화 vs 두산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윤대경 (2-5, 6.49)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원준 (4-3, 2.47)

 

두산이 에이스 스탁을 앞세워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승리하며 팀 간 상대전적 4승 2패의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두산은 2연승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35패(21승)째를 당하였다. 한화로서는 1회초 무사 만루에서 단 한점도 얻지 못한 게 뼈아팠다. 1회 흔들렸던 스탁은 점차 안정을 찾으며 6이닝 4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와 정수빈이 멀티안타를 신고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한화 선발 남지민은 6이닝 동안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5패(1승)째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고 다만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만족해야 했다. 내일은 윤대경과 최원준이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 vs 롯데

 

오후 6시 30분 사직구장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수아레즈 (1-4, 2.64)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반즈 (6-3, 2.46)

 

삼성이 롯데와의 경상도 라이벌전에서 역전승하며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가져갔다. 양 팀 모두 최근 5경기 성적이 다소 부진했다. 롯데에 7-4로 승리한 삼성은 27승(28패)째를 따냈고, 롯데는 29패(24승 2무)째를 당하며 승률이 0.453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5회까지는 롯데의 흐름이었다. 4-0으로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6회부터 대반격에 나선 삼성은 한 점 차까지 추격했고, 8회 김태군이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어코 4-4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결국 연장까지 넘어간 승부에서 김지찬과 구자욱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5와 1/3이닝동안 3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었지만 불펜의 블론으로 승리가 날아갔다. 내일은 수아레즈와 반즈의 외인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SSG vs NC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

SSG 랜더스 선발투수 : 이태양 (4-2, 2.84)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파슨스 (1-2, 3.56)

 

SSG은 7일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허무하게 내줬다.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하는 경기라 승리를 향한 기대는 더욱 컸지만 2회 나온 3개의 실책이 에이스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고 결국 김광현은 11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해야만 했다. 2회 선취점을 뽑을 때까지만 해도 좋았지만 곧바로 무더기 실책으로 바로 1-5로 역전당하면서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 김광현은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5실점(1자책)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패배에도 불구하고 1.41에서 1.39로 떨어지는 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내일은 이태양과 파슨스가 맞붙는다. 

 

 

LG vs KIA

 

오후 6시 30분 광주 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 선발투수 : 플럿코 (4-3, 3.45)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로니 (3-1, 3.90)

 

양 팀 모두에게 반가운 우천 취소가 되었다.

7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KIA의 팀 간 6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되며 추후 편성하게 되었다. 먹구름만 잔뜩 끼어있던 광주지역에 오후 5시 30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더욱 굵어지며 6시가 넘도록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6시 8분에 정식으로 경기 취소가 결정되었다. LG는 개막 이후 단 한 경기도 취소 없이 강행군을 해왔고, KIA는 선발진의 과부하가 염려되던 시점에 단비를 만나게 되었다. 비록 하루지만 양 팀 선수들에게 고마운 단비로 인해 재충전하고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선발 예정이었던 플럿코와 로니 그대로 내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KT vs 키움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

KT 위즈 선발투수 : 소형준 (6-2, 2.53)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요키시 (6-4, 2.83)

 

키움이 KT 위즈에 승리하며 주중 3연전 첫 단추를 잘 꿰었다. 키움은 선발 한현희가 6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4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결승타를 때려내며 수훈갑이 되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34승(22패)를 기록하며 선두 SSG에 2.5경기차로 맹추격하게 되었다. 한현희의 호투 이후 불펜을 가동하며 문성현, 김재웅이 이어 던졌고, 9회 마무리 이승호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KT는 투수진은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타선이 빈타에 허덕이며 팀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내일은 양 팀 모두 에이스를 출격시킨다. KT는 소형준을, 키움은 요키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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