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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6월 1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사이드암 명품투수전을 기대하라...

by sportszigi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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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사이드암 명품 투수전을 기대하라...


임기영vs이재학 맞대결
임기영vs이재학

 

<6월 15일 수요일 KBO 경기일정 & 선발예고>

 

6월15일 선발예고
선발투수(6월15일)

 

 

삼성 vs LG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허윤동 (1-0, 4.50)

LG 트윈스 선발투수 : 이민호 (5-3, 4.56)

 

LG는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선취점은 삼성의 수비 실책에서 비롯되었고 LG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시켰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LG 선발 플럿코는 완봉승에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110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8과 1/3이닝동안 무사사구 탈삼진은 무려 14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4실점(비자책)으로 패전하며 시즌 5패(2승)의 멍에를 썼다. 내일은 허윤동과 이민호가 맞대결한다. 

 

 

KIA vs NC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임기영 (1-3, 3.72)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이재학 (0-6, 5.03)

 

비로 순연된 양팀간의 주중 첫 경기가 창원에서 펼쳐진다. 꿀맛같은 휴식을 맞본 양팀간의 경기에서 과연 어떤 팀이 더 집중력을 발휘해 낼 것인가? 내일은 특히 임기영과 이재학의 사이드암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임기영은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으며, NC의 이재학도 비록 승리 없이 6패에 머물러 있지만 3번의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할 정도로 지독한 불운을 겪고 있다. 내일 양팀간 사이드암 대결을 지켜보자.

 

 

SSG vs KT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

SSG 랜더스 선발투수 : 노바 (3-3, 5.93)

KT 위즈 선발투수 : 엄상백 (5-2, 3.70)

 

KT위즈는 14일 수원 홈구장에서 열린 SSG전에서 5대4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초반은 KT 소형준과 SSG 이태양 양 팀 선발의 명품 투수전이 이어졌다. 0의 균형을 깨뜨린 건 아이러니하게도 강풍이었다. 4회말 2사 2루에서 장성우의 빗맞은 파울성 타구가 좌측에 높게 떴는데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이 파울라인으로 벗어날 타구를 안쪽으로 밀어 넣더니 행운의 투런포가 만들어졌다. KT는 5회초 실책과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2,3루 위기상황에서 추신수와 최정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7회에는 최정과 박성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4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한번 찾아온 역전 찬스를 놓치지 않고 5-4로 경기를 뒤집었고 9회 마무리 김재윤을 등판시켜 힘겨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KT로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5위로 뛰어올라 기쁨을 더했다. 내일은 노바와 엄상백이 맞대결을 벌인다. 과연 KT의 3연승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두산 vs 키움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이영하 (4-4, 4.72)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애플러 (4-3, 3.62)

 

키움이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2-0으로 셧아웃 시키고 2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7승을 수확하며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태훈-김재웅-문성현으로 이어지는 불펜도 실점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은 선발 박신지가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두산은 산발 6안타에 그치며 무득점으로 팀 영봉패를 당했다. 8회 2사에서 박계범의 2루타로 득점 찬스도 맞이했지만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한점도 뽑지 못했다. 내일은 같은 장소에서 이영하와 애플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롯데 vs 한화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반즈 (6-4, 2.60)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윤대경 (3-5, 5.97)

 

대전에도 굵은 비가 내려 결국 우천으로 경기는 취소되었고 추후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내일 양팀간의 시즌 7차전이 벌어진다. 올 시즌 양팀간 상대전적은 3승3패로 팽팽하다. 과연 어느 팀이 우세를 가져갈 수 있을까? 롯데는 선발 출격하는 외인에이스 반즈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실제로 반즈는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1경기 나서 1승무패 방어율은 0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한화 선발 윤대경은 롯데전에 1경기 나서 1패 평균자책 6.94에 머물렀다. 내일은 누가 웃을지 오늘 비로 열리지 못한 경기는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한화는 과연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선발 윤대경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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