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KBO리그 모든 것

6월 1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신구에이스의 빅뱅이 펼쳐진다 (안우진vs양현종)

by sportszigi 2022. 6. 10.
반응형

6월 11일 KBO 한국프로야구 프리뷰 : 신구에이스의 빅뱅이 펼쳐진다 (안우진vs양현종)


안우진vs양현종 맞대결
안우진vs양현종

 

<6월 11일 토요일 KBO 경기일정 & 선발예고>

 

6월11일 선발예고
선발투수(6월11일)

 

 

두산 vs LG

 

오후 5시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 최승용 (2-3, 5.15)

LG 트윈스 선발투수 : 김윤식 (2-3, 4.63)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과의 시즌 7차전이자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회부터 3회까지 매회 득점에 성공했고, 2회 터진 박해민의 그랜드 슬램은 거의 승부를 확정 짓는 한방이었다. 두산의 김재환은 4회 1사 후 LG 선발 켈리의 4구째를 받아쳐 솔로포를 때려내며 KBO 역대 35번째 7년 연속 1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 켈리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다승 공동선두(7승)에 등극했고 고우석은 시즌 15세이브를 수확했다. 반면 두산 곽빈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6실점 난조로 시즌 6패(3승)째를 떠안았다. 내일은 최승용과 김윤식의 영건 대결이 펼쳐진다. LG의 위닝 확보냐? 두산의 반격이냐? 주목된다.

 

 

한화 vs SSG

 

오후 5시 문학 SSG랜더스필드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김민우 (3-5, 5.90)

SSG 랜더스 선발투수 : 폰트 (7-4, 2.03)

 

SSG이 타선의 대폭발을 앞세워 한화를 잡고 연패를 탈출했다. SSG은 최근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었다. 6월에 치른 8경기 중 7경기에서 2득점 이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은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3-0으로 앞선 5회에는 최정의 투런 홈런포까지 터져 경기를 지배했다. 한화는 1-9로 뒤진 8회 터크먼의 1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점수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내일은 김민우와 폰트의 맞대결이다. 양 팀의 1 선발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가? SSG은 에이스 폰트를 내세워 일찌감치 연승과 위닝을 확정 짓고 싶어 한다.

 

 

KT vs 롯데

 

오후 5시 사직구장

KT 위즈 선발투수 : 고영표 (3-5, 2.80)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 나균안 (1-1, 3.40)

 

KT는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배제성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타선의 활발한 공격력 지원을 받으며 시즌 3승(4패)을 달성했다. 특히 강백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9-4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에이스 박세웅을 등판시켰지만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타선에선 2루수 박승욱이 멀티안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내일은 같은 장소에서 고영표와 나균안의 선발 대결이 펼쳐진다. 

 

 

NC vs 삼성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 신민혁 (2-5, 4.53)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원태인 (3-3, 3.42)

 

NC가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의 쾌투를 발판 삼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1회부터 선취점을 낸 NC는 2회 대거 6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고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2회 2사 1,2루 상황서 이해승의 내야안타로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구창모는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두었고 삼성 선발 황동재는 3과 2/3이닝동안 8피안타 2탈삼진 9실점(8자책)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연패중이다. 내일은 신민혁과 원태인의 맞대결이다. 영건 에이스들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까? 삼성은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가 절실하고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내려 한다. 

 

 

키움 vs KIA

 

오후 5시 광주 챔피언스필드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 안우진 (7-3, 2.31)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 양현종 (5-2, 2.41)

 

양팀간 7차전이 광주에서 벌어졌다. 오늘은 최원태와 이의리의 맞대결이라 나름 팽팽한 투수전을 예측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키움 최원태는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고, KIA의 좌완 이의리 역시 4이닝만 소화하며 5피안타(2피홈런) 5실점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가득 남겼다. 양팀 모두 활발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키움과 KIA는 도합 25안타를 몰아쳤고 승부는 10-6으로 키움이 승리했다. 키움 김수환은 3회 2사 1루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의리는 3회에만 투런 홈런 두방을 얻어맞고 4패(3승)째를 당하고 말았다. 키움은 5명의 타자가 멀티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2번 송성문은 6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KIA 타선도 나름 분전했지만 장타력에서 키움에게 밀렸고, 중심타자 나성범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내일은 안우진과 양현종의 빅매치가 벌어진다. 신구 에이스의 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