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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O리그 모든 것

2022년 5월 29일 KBO 한국프로야구 리뷰 및 팀순위 (5월29일 기준)

by sportszigi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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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9일 KBO 한국프로야구 리뷰 및 팀순위 (5월29일 기준)


역전적시타의 하주석
한화의캡틴 하주석

 

지난 시즌 우승팀인 KT를 상대로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벌인 9위 한화가 스윕을 거두었고, 팀 간 승차를 종전 3.5게임에서 2.5게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한화의 캡틴 하주석이 있었다. 그는 만루에 강한 사나이였는데 오늘도 4-4로 맞선 9회초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천금 같은 리드를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더 이상의 눈물은 없다는 하주석이 앞으로도 독수리의 비상을 이끌 수 있을까 주목된다... 한화는 이번 시리즈 스윕승을 포함해 올 시즌 KT에게 상대전적 5승 1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주간 전적도 5승 1패로 거침없다.

 

팀순위 (5월29일기준)
5월29일 팀순위

 

프로야구 전적종합 (5월 29일)

 

 

[잠실전적] 삼성 8-4 LG

 

승리투수 = 홍정우 (4승 1패)

패전투수 = 이정용 (1승 2패)

 

삼성이 LG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로 5연패에서 천신만고 끝에 탈출했다. 줄곧 LG에 끌려갔으나 7회 5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전세를 뒤집었다. 피렐라가 투런 아치 포함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초반은 LG의 페이스였다. 4회 오지환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잠실 빅보이 이재원은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그 이후 삼성은 7회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고 8회 우규민, 9회에는 마무리 오승환을 올려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한 삼성은 24승(25패)으로 6위를 마크했고, LG는 28승 22패로 2위 키움에 2게임 뒤진 3위를 마크했다. 

 

 

[사직전적] 키움 4-0 롯데

 

승리투수 = 한현희 (1승 1패)

패전투수 = 반즈 (6승 2패)

 

키움이 한현희의 호투에 힘입어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고 홍원기 감독에게는 통산 100승을 선물했다. 올 시즌 SSG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0승(20패)째를 달성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롯데는 6연패의 깊은 늪에 빠지며 22승1무26패를 마크했다. 한현희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승을 수확했고, 4번타자 김혜성은 5타수 3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한편 롯데 선발 반즈는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였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2패(6승)째를 당하고 말았다. 6승 이후 승리는 감감무소식, 롯데의 순위 하락과 맞물려 있어 더욱 아쉽다.  

 

 

[창원전적] 두산 1-0 NC

 

승리투수 = 곽빈 (2승 5패)

세이브 = 홍건희 (1승 2패 2세)

패전투수 = 신민혁 (2승 5패)

 

두산이 위닝시리즈로 창원 원정 3연전을 마쳤다. 두산은 29일 열린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시즌 전적 24승1무23패를 기록하며 5위에 마크했고, NC는 34패(16승)째를 당하고 9위 한화에 3게임 뒤진 단독 꼴찌를 고수하게 되었다. 오늘은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는데 두산 선발 곽빈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NC 신민혁도 7이닝을 1 실점으로 막아내며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4회초 두산 공격 때 양석환에게 맞은 적시타로 빼앗긴 1점을 마지막까지 극복하지 못하며 시즌 5패(2승)째를 당하게 되었다. NC는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수원전적] 한화 12-4 KT

 

승리투수 = 윤호솔 (3승 3패)

패전투수 = 주권 (1승 2패 1세)

 

한화의 캡틴 하주석이 9회 극적인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KT전 12-4 승리를 이끌었다. 하주석의 한방으로 지던 경기를 뒤집고 한화는 KT와의 맞대결에서 스윕을 거두었는데 이 기록은 지난 2017년 6월 18일 이후 1807일 만에 나온 스윕승이다. 아울러 작년 5월 2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이후 무려 392일만의 팀 스윕승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오늘 경기는 KT가 앞서가면 한화가 따라가는 형국이었지만 4-4로 맞선 9회초 한화는 타자일순하며 6안타와 4개의 사구를 묶어 대거 8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구원으로 나선 윤호솔은 8회를 잘 막고 3승(3패)째를 따냈고 KT의 마무리 김재윤은 9회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KT는 이날 패배로 28패째(21승)를 당하고 9위 한화에 2.5게임으로 쫓기게 되었다. 

 

 

[광주전적] SSG 9-7 KIA

 

승리투수 = 최민준 (2승)

세이브 = 서진용 (3승 4세)

패전투수 = 장현식 (1승 2패)

 

SSG이 난타전 끝에 KIA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단독 1위를 질주했고 KIA에게 위닝시리즈로 마무리지었다. KIA는 3-4로 뒤지던 5회말 4번타자 황대인이 좌월 투런포를 가동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SSG은 7회초 1사 1루에서 한유섬이 우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켜 6-5로 재역전했고 이어 등장한 크론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은 한유섬이 2안타 4타점, 리드오프 추신수는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SSG의 영건 최민준은 6회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보직을 마무리로 변경한 서진용은 9회를 삭제하며 4세이브(3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유난히 SSG에게 약했던 KIA는 시즌 첫승에는 성공했지만 지난 문학시리즈 스윕패에 이어 광주 시리즈에서도 1승 2패로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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